〈자료사진=JTBC 캡처〉 만취 상태로 운전하던 현직 경찰관이 경찰 추격을 피해 달아나다 자신이 일하는 경찰서 주차장으로 차를 몰고 가 결국 붙잡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어젯밤 11시 40분쯤 경찰서 1층 주차장에서 경사 A씨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붙잡았습니다.
A씨는 술을 마신 채 서울 성동구 아파트에서 출발해 운전하던 중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 추격을 피해 강남경찰서까지 온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당시 A씨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199%였다고 합니다.
경찰은 A씨를 직위 해제하고 음주운전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