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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이정재? 굿!"…영화관 달군 '헌트' 쇼케이스, 팬들과 뜨거운 소통

입력 2022-08-02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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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이정재? 굿!"…영화관 달군 '헌트' 쇼케이스, 팬들과 뜨거운 소통
'헌트'의 주역들이 개봉 전부터 팬들과 뜨겁게 소통했다.

2일 서울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헌트(이정재 감독)'의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정재 감독, 배우 정우성, 전혜진, 허성태, 고윤정이 참석했다.

'헌트'의 주역들을 만나기 위해 수많은 관객들이 현장을 찾아 환호했다. 극장의 1, 2층을 모두 꽉 채웠다. 생중계 역시 2만명이 넘는 접속자가 참석하며 '헌트'를 향한 관심을 체감케 했다.

10일 개봉하는 '헌트'는 조직 내 숨어든 스파이를 색출하기 위해 서로를 의심하는 안기부 요원 '박평호(이정재)'와 '김정도(정우성)'가 '대한민국 1호 암살 작전'이라는 거대한 사건과 직면하며 펼쳐지는 첩보 액션 드라마다.

배우 이정재의 감독 데뷔작이자, '절친' 이정재와 정우성이 '태양은 없다' 이후 23년만에 한 스크린에 담긴 작품이다. 감독 겸 배우로 참석한 이정재는 무대 앞 뿐 아니라 뒤편에 자리한 팬들에게까지 손을 흔들며 마음을 전했다. 이정재는 여러분 너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반갑다"며 "(감독 뿐 아니라) 박평호 역할도 열심히 했으니 예전에 무대인사 한 것처럼 연기자 이정재로서도 인사 드린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정우성은 "오늘 날씨가 안 좋은데 어려운 발걸음 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의미 있는 영화 '헌트'로 자리하게 돼서 더 특별한 시간이다"라며 "(팬들을 보니) 영화인들이 이 자리 굉장히 오래 기다렸다. 오랜만에 뵈니까 새삼스럽게 소중하다는 감정이 올라온다"고 미소 지었다.

또한 전혜진은 "너무 오랜만이다. '헌트'로 가까운 곳에서 찾아뵙게 돼 반갑다. 기대해주셔도 좋을 영화가 만들어 진 거 같다"고, 허성태는 "소중한 시간 내주셔서 감사하다"고, 고윤정은 "재밌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정재와 정우성은 23년만에 조우한 소감도 밝혔다. 이정재는 "'태양은 없다' 이후로 3~4년 뒤에 또 함께 작업 할 줄 알았다. 10년 안에 세네편은 거뜬히 할 줄 알았다. 그런데 23년이나 걸릴 줄 몰랐다"며 "그런데 다시 만나니 너무 좋았다. 그간 우정을 나눠왔지만 작품을 다시 하게 됐다. 연기자로서 호흡을 맞추니까 평상시 지내던 우정과는 또 다른 동지애도 느끼게 됐고, 영화를 얼만큼 사랑하고 열중히 일하는가도 보게 됐다"고 만족했다.

정우성은 "당연히 너무 좋았다는 말이 맞는 말 같다. 이야기 하셨듯이 우리도 워낙 기다렸던 시간이고 기다림이 길어질수록 의미 부여에 대해서 무게감도 커지고 부담도 커졌다. 오랜만에 해서 더 잘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치열하게, 하지만 그 치열함이 서로를 응원하는 감정을 맛 봤다"고 덧붙였다. 정우성은 '감독 이정재'를 묻는 질문에 주저 없이 "굿!"이라며 엄지를 올렸다.

전혜진과 허성태도 반전 케미를 뽐냈다. 전혜진은 "허성태 씨가 나와 비슷한 사람인 줄 알았는데 아니더라. SNS도 하라고 가르쳐줬다"고, 허성태는 "전혜진 선배님은 차도녀인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편의점도 같이 가기로 했는데 아직 못 갔다"고 친분을 드러냈다.

'헌트'로 스크린 데뷔를 하게 된 고윤정은 "갈 때마다 항상 따뜻하게 맞아주시고 아끼고 예뻐해주셔서 모든 현장이 다 즐거웠다. 특히 회식이 가장 즐거웠다"고 이야기했다. 관전 포인트를 묻는 질문에는 "고도의 심리전이 포인트"라고 귀띔했다..

정우성은 '헌트' 이행시에 대해 "'헌'트는 '트'집 잡을 게 없이 재밌는 영화"라고 자신했다. 정우성의 재치 넘치는 이행시에 현장에서는 환호성이 터졌다.

감독 이정재의 차기작도 있을까. 이정재는 "정해진 게 없어서 조심스럽지만 또 하고 싶은 이야기가 생긴다면 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헌트' 주역들은 팬들과의 포토타임 등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마무리했다. 마지막으로 이정재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가 벌써 몇년 됐는데 그 때도 무대인사 못드려서 너무 아쉽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헌트'로 다시 극장에서 인사드리게 돼서 너무나도 감사드리고 너무나도 기쁘다"고 전했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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