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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길·전소민, 서울드라마어워즈 연기자상 후보

입력 2022-08-02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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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길, 전소민. 사진=서울드라마어워즈김남길, 전소민. 사진=서울드라마어워즈
배우 김남길과 전소민이 서울드라마어워즈 2022의 연기자상 후보에 올랐다고 서울드라마어워즈조직위원회가 2일 밝혔다.

국제경쟁부문에 출품된 39개 국(지역) 225작품을 대상으로 예심을 진행한 결과, 총 11개 국(지역) 24작품, 30인의 개인상 후보자가 선정됐다.

작품상은 단편 부문에 영국의 '헬프(Help)', 독일의 '테이크 미 홈(Take Me Home)' 등 8편 미니시리즈 부문에 캐나다의 '더 라스트 써머스오브 더 라즈베리스(The Last Summers of the Raspberries)', 미국의 '스테이션 일레븐(Station Eleven)' 등 8편 장편 부문에는 중국 아이치이가 출품한 '이상지성(理想之城, The Ideal City)', 튀르키예의 '데스탄(Destan)' 등 8편이 본심에서 경합한다.

개인상은 연출부문에 미국 R&B 팝황제어셔의 뮤직비디오 총감독이라는 독특한 이력을 가진 일본계 미국 감독 히로무라이(Hiro Murai)와제레미포데스와(Jeremy Podeswa) 감독이 '스테이션 일레븐(Station Eleven)'으로, 프랑스 감독 아킴이스커(Akim Isker)가 '노바디스 차일드(Nobody's Child)'로 연출상 후보에 올랐으며, 한국의 최상열 감독 또한 KBS '희수'로 연출상 후보에 올라 총 7명(팀)의 감독이 경합을 펼칠 예정이다.

작가 부문에는 인간에게 가해지는 모욕이라는 감정이 불러일으킨 쇼핑몰 살인사건을 긴박하게 그려낸 독일의 '브레이킹 포인트(Breaking Point)'를 집필한 아그네스 플러치(Agnes Pluch)와 세손의 죽음 후 쌍둥이 여동생이 남장을 통해 세자가 되며 벌어지는 비밀스러운 궁중 로맨스를 그린 '연모'의 한희정 작가 등 총 6명이 본심에서 경합한다.

또한 여자연기자 부문에는 에미상 여우주연상 수상자이자, 산드라 오와 함께 영드 '킬링 이브'에서 호흡을 맞췄던 조디코머(Jodie Comer)와 색다른 연기 변신을 보여준 한국의 전소민, 모델 겸 배우로서 터키의 톱스타이자 NAB 클리블랜드 조디 오스만의 아내로도 유명한 에브루샤힌(Ebru ?ahin) 등이 후보에 올랐다.

남자연기자는 오는 8월 4일 개봉 예정 영화인 '보일링 포인트'의 주연이자 '아이리시맨', '베놈' 등으로 국내에서도 유명한 스티븐 그레헴(Stephen Graham)과 이탈리안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베스트 유럽 배우상을 수상하기도 했으며 국내에서도 영화 '작가 미상', '다이하드' 등으로 유명한 세바스티안 코흐(Sebastian Koch), 한국 배우로는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에서 프로파일러 송하영 역을 소화해 낸 김남길 등 총 6명의 배우들이 어깨를 나란히 했다.

서울드라마어워즈 2022의 최종 수상자(작)은 본심을 거쳐 9월 22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발표된다.

서울드라마어워즈는 2006년 시작된 글로벌 드라마 시상식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서울시, KBS, MBC, SBS, EBS, CBS가 후원하고 있으며, 21년 누적기준 82개 국3298작품이 참여해오고 있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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