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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솟는 채소 가격…1년 새 배추 89%, 무 68% 올랐다

입력 2022-08-01 22:53 수정 2022-08-01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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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4일 서울 시내 전통시장에 농산물 판매대 모습. 〈사진=연합뉴스〉지난달 24일 서울 시내 전통시장에 농산물 판매대 모습. 〈사진=연합뉴스〉
농산물과 과일 가격이 1년 전보다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1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산물 유통정보(KAMIS)의 농산물 소매가격에 따르면 배추 1포기당 평균 가격은 6709원입니다.

이는 1년 전 3550원보다 3159원(88.9%↑) 높은 가격이며 평년(4483원)보다 2226원 비싼 수준입니다.

오이는 10개당 1만5230원으로 1년 전 8702원보다 6528원(75%↑) 올랐습니다.

이외에 무(68.7%), 애호박(63.4%), 파(58.7%), 풋고추(52.5%) 등의 소매 가격도 전부 올랐습니다.

신선 채소류 대부분은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수십 퍼센트씩 올랐습니다.

과일 가격도 올랐습니다. 제철 과일인 포도(1kg)는 1년 전 1만296원보다 43.2% 오른 1만4740원에 팔렸습니다. 평년(7457원)과 비교했을 때는 97.6% 오른 수준입니다.

복숭아는 10개당 2만2381원으로 1년 전(1만6854원)보다 32.8% 올랐습니다.

배는 10개당 4만563원으로 1년 전(5만3501원)보다 24.2% 올랐으며 바나나는 100g당 332원으로 1년 전(297원)보다 11.8% 올랐습니다.

이외 특용작물에선 팽이버섯이 20%, 새송이버섯이 12.6%, 느타리버섯이 12.5% 올랐으며 식용작물에선 감자가 57.6%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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