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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독도 조사선에 "주의"…또 억지 항의한 일본

입력 2022-08-01 20:31 수정 2022-08-01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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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독도 주변을 우리나라 조사단이 조사했다는 이유로 일본 측이 항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우리 정부는 정당한 조사 활동이라고 반박했습니다.

도쿄에서 김현예 특파원입니다.

[기자]

일본 해상보안청 순시선이 독도를 조사하던 한국 조사선에 주의를 줬다고 일본 산케이 등이 보도했습니다.

지난달 24일부터 닷새간 독도 주변에서 이뤄진 우리나라 해양조사를 일본 순시선이 주의를 준다며 방해했다는 것입니다.

[기하라 세이지/일본 관방 부장관 : 총 3척의 한국 조사선이 각기 독도 주변의 우리 영해와 배타적경제수역에서 항해한 것이 확인됐습니다.]

일본이 언급한 우리 독도 조사선은 총 3척입니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의 해양조사선인 온누리호와 국립수산과학원의 탐구 22호, 국립해양조사원 소속의 해양2000호가 각각 해양조사를 한 겁니다.

일본은 지난 5월 이뤄진 독도 주변 해역 정례 조사 때도 항의를 한 바 있습니다.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것입니다.

이에 대해 우리 정부는 국제법과 국내법에 따른 '정당한 활동'이라며 일본 주장을 일축했습니다.

(화면제공 : 한국해양과학기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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