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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시 썰전라이브] 박원석 "국민의힘 비상상황은 의도된 것…총감독은 윤 대통령"

입력 2022-08-01 17:46 수정 2022-08-01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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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용보도 시 프로그램명 'JTBC 썰전 라이브'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JTBC에 있습니다.
■ 방송 : JTBC 〈썰전 라이브〉 (월~금 오후 4시)
■ 진행 : 박성태 앵커
■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 / 김재섭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 / 장철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

[박원석 / 전 정의당 의원 : 아니, 일부 언론에서 실명 보도로 나왔어요. 이진복 정무수석이 최고위원들이나 권성동 원내대표한테 전달했다. 당연히 거기에는 대통령의 의중이나 윤심이 실린 거죠. 그거 없이 상황이 갑자기 배현진 최고위원을 필두로 연쇄적으로 그렇게 사퇴를 하겠어요? 눈치 빠른 사람이 이긴다고 눈치 제일 빠른 사람부터 빨리 사퇴하는 거죠.]

[앵커]

가장 빨리 내린 배현진 전 최고위원 가장 눈치가 빠른 건가요?

[박원석 / 전 정의당 의원 : 거기가 가장 빠르다고 볼 수 있죠. 그래서 그동안에 이제 당무에는 개입하지 않는다라는 대통령 말씀하고 좀 다른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 거고 빗대서 얘기하자면 박근혜 정부 때 이른바 이제 배신의 정치. 유승민 찍어내기. 그리고 나서 그게 진박 공천까지 연결이 됐잖아요. 그때 장면이 연상이 돼요. 그래서 지금 사실은 저는 국민의힘의 비상상황은 일종의 의도된 비상상황이고 그리고 기획된 대표 축출 아니냐 그리고 그것의 총감독, 총연출자는 대통령 아니냐 이렇게밖에 볼 수 없습니다.]

[앵커]

모든 총감독은 대통령이다?

[김재섭 /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 : 언론 보도에 실제로 당정 대 쇄신에 대한 목소리를 대통령께서 직접 하셨었고 당정대 핵심으로 있는 여당의 내홍을 수습해야 하는 것은 당연히 대통령의 의중이라고 저는 보고 있습니다. 언론 보도에 공공연하게 나오고 있는 사실이고. 사실상 지금 배현진 최고위원이 사퇴를 하고 연이은 최고위원들이 줄줄이 사퇴하는 상황에서 사실 당의 내홍을 빠르게 수습해야 되는 것은 공공연한 사실인데 제 생각은 그렇습니다. 그런데 당이 지금 혼란이다. 여당이 내홍을 겪고 있다 여기에 대해서는 모르시는 분들이 없지만 그것이 꼭 비대위 체제를 통해서 수습해야 되느냐에 대해서는 저는 약간 의문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비대위가 당이 비상상황이라고 그러면 얼마든지 열고 개최를 해서 비대위로 끌고 가야 될 필요가 있겠습니다마는 우리가 토론에서도 계속 얘기하고 다른 방송에서도 계속 이야기가 되는 것이 비대위 체제가 맞느냐 안 맞느냐에 대한 당헌당규 해석이 굉장히 첨예하게 많이 갈리고 있고 실제로 최고위원 사이에서도 김용태 최고위원 그다음에 정미경 최고위원이 사퇴를 안 하고 반대를 하는 입장. 비대위에 반대하는 입장에 서 있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이런 말 그대로 당헌당규를 해석해야 되는 논란 자체가 저는 매끄럽지는 않다고 생각하거든요. 이 비대위 자체에 대해서 사실 모든 최고위원들이 다 같이 합심해서 비대위를 열고 빨리 당을 수습하자는 의견이 모아지는 상황은 아니니까 이 과정 자체가 매끄럽지가 않다는 것이죠. 그래서 저는 조금 더 그냥 순리대로 갔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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