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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이슈] 우크라에 제일 필요한 의료품은?…"지혈대 부족해 눈앞에서 군인 죽어가"

입력 2022-08-01 17:11 수정 2022-08-01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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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폭격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대피 주민이 많아져야 러시아군에 의한 희생자 줄어들 것"이라며 동부 돈바스 지역 주민에게 대피령을 내렸습니다.

돈바스 지역에서 전시 의료 대응 인력으로 활동하고 있는 올레나는 "다치는 건 군인들만이 아니다. 너무나 많은 민간인들이 다치고 있다. 너무나도 끔찍하다. 특히 다친 아이들을 보는 건 심적으로 무척 힘들다. 도덕적으로도 말도 안 되는 일이 지금 이 순간에도 계속되고 있다"고 증언했습니다.

그러면서 여러 가지 물자가 부족하지만, 특히 지혈대가 가장 부족하다고 말했습니다. 올레나는 "지혈대가 없어 눈앞에서 부상당한 이들이 죽어갔다"고 말했습니다.

JTBC 취재진은 구급 약품의 수급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우크라이나 서부지역에 위치한 보급소를 방문했습니다.

보급물자를 관리하는 스비틀리나는 "불량 지혈대가 너무 많다. 살릴 수 있는 생명이 불량 지혈대 때문에 목숨을 잃고 있다."고 호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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