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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의총서 '비대위 체제' 결론 "비상 상황 동의"

입력 2022-08-01 16:45 수정 2022-08-01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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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의원총회를 통해 현재 당 상황을 비상 상황으로 보고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양금희 원내대변인이 밝혔습니다.

양 원내대변인은 오늘(1일) 오후 의원총회가 끝난 뒤 "최고위원들 사퇴로 당이 비상 상황인지에 대한 의원들의 의견을 모았다"며 "비상 상황이라는 의견에 극소수 의원을 제외하고는 모두 동의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당헌·당규 96조에 따르면 비상 상황일 때 비대위를 가동할 수 있다"며 "의원총회는 의견을 모으는 과정이고 실제 비대위 발족과 관련된 의결은 상임전국위원회와 전국위에서 이뤄진다"고 했습니다.

〈YONHAP PHOTO-2498〉 국민의례하는 권성동 원내대표      (서울=연합뉴스) 하사헌 기자 =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1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2022.8.1 [국회사진기자단]      toadboy@yna.co.kr/2022-08-01 15:48:55/ 〈저작권자 ⓒ 1980-2022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YONHAP PHOTO-2498〉 국민의례하는 권성동 원내대표 (서울=연합뉴스) 하사헌 기자 =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1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2022.8.1 [국회사진기자단] toadboy@yna.co.kr/2022-08-01 15:48:55/ 〈저작권자 ⓒ 1980-2022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오늘 의원총회에는 의원 89명이 참석했고 비상 상황이라는 해석에 반대 의견을 낸 의원은 1명이었다고 양 원내대변인은 전했습니다.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의총 모두발언에서 "의총 전 초선, 재선, 3선 이상 중진 의원과 릴레이 간담회를 했고 현재 혼란을 극복할 현실적 방법은 비대위 체제 전환이라는 다수 목소리를 들었다"며 "당이 비상 상황에 직면했다. 이를 돌파하기 위한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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