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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는 살아있다' 김도건, 6화만 드러난 정체 충격 엔딩

입력 2022-08-01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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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는 살아있다' 김도건'마녀는 살아있다' 김도건
'마녀는 살아있다' 김도건의 정체가 안방극장을 충격에 빠뜨렸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TV조선 드라마 '마녀는 살아있다' 6화에는 류연석(우빈)이 TV 속 다람쥐의 몽타주를 보고 단번에 자신이 마주친 남자라는 것을 알아챈 모습이 그려졌다.

새롭게 몽타주를 수정하던 중, 그동안 윤소이(진아)를 스토킹 해왔다는 사실을 들켜 그간 등장했던 군화발 중 하나가 류연석이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그러나 의외의 수확은 있었다. 도주하던 다람쥐와 윤소이의 집 주변에 숨어있던 류연석이 정면으로 마주쳤기 때문.

김도건의 얼굴이 공개되며 다람쥐의 정체가 밝혀졌다. 열쇠공 역의 김도건이 오광동 다람쥐였던 것. 이전과 달리 머리카락 한 올 없는 반전의 모습이었다.

그리고 얼마 후 김도건이 윤소이의 방에 침입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류연석으로 착각, 무방비한 상태에서 공격을 당했다. 김도건은 윤소이의 비명에 침실로 뛰어든 류연석과 몸싸움을 하다 야구방망이를 든 윤소이를 피해 간신히 베란다로 몸을 피했다. 아슬아슬한 상황 속에서 윤소이가 야구방망이를 휘두르는 순간, 1층으로 추락한 김도건은 그 자리에서 사망했다. 6화 만에 다람쥐가 이전에 경찰이 놓아준 잡범이었다는 사실과 범행 실패 후 도주 중 사망이라는 내용이 담겨 충격을 안겼다.

김도건은 훈훈한 비주얼로 윤소이를 반하게 한 꽃미남 열쇠공, 단순 현금을 노리고 집에 침입한 좀도둑에 이어 성범죄를 일으키는 오광동 다람쥐의 정체를 숨기며 열연했다. 등장마다 그 역할 맞춘 연기 변화는 반전을 극적으로 선보일 수 있도록 했다.

올해 SBS 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와 넷플릭스 오리지널 '소년심판' 등으로 눈도장을 찍은 김도건은 '마녀는 살아있다'의 한 에피소드의 중심축을 이끌며 임팩트를 남겼다.

최근 공개된 영화 '범죄도시3' 대본 리딩 현장 단체사진에서 김도건의 모습이 포착된 바 있다. 차기작으로 범죄 액션에 도전, 어떤 역할일지 궁금해진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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