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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엔 공포물'…'놉', '겟아웃' 감독이 작정하고 만들었다

입력 2022-07-31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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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엔 공포물'…'놉', '겟아웃' 감독이 작정하고 만들었다
'겟아웃' 감독의 신작 '놉'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8월 17일 개봉하는 영화 '놉(조던 필 감독)'은 정체를 알 수 없는 '그것'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미스터리하고 기묘한 현상을 그린 조던 필 감독의 신작이다.

'놉'은 북미에서 압도적인 박스오피스 1위로 포문을 열었다. '놉'은 개봉 첫날 1954만 달러, 개봉 첫 주 오프닝 수익 44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일찌감치 '겟 아웃'의 개봉 주 오프닝 수익 3300만 달러를 훌쩍 뛰어 넘었다.
'여름엔 공포물'…'놉', '겟아웃' 감독이 작정하고 만들었다

'놉'은 '겟 아웃' 엘 칼루야가 조던 필과 조우한 작품이다. 또 '버닝', '미나리'의 스틴븐 연도 출연해 기대감을 높인다. '인터스텔라', '덩케르크' 촬영감독인 호이트 반 호이테마도 합류했다.

코미디언, 배우 출신 감독인 조던 필은 데뷔작인 2017 개봉작 '겟 아웃'으로 전세계적 호평을 받았다. 영화적 메시지와 신선한 반전까지 안긴 '겟 아웃'은 2018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각본상까지 거머쥐었다. 기세를 몰아 조던 필 감독은 2019년 개봉한 '어스'로 또 다시 스릴러에 도전했다. 이 역시 흑인 배우들을 앞세워 '우리는 누구인가'에 대해 고찰하게 만든다. 대부분의 출연자가 1인 2역을 소화하며 신선함을 안겼다.

조던 필 감독의 작품들은 국내에서도 큰 반향을 일으켰다. 관객수 면에서도 '겟 아웃' 214만명, '어스' 147만명으로 유의미한 성적을 거뒀다. 때문에 국내에서도 조던 필 감독의 신작인 '놉'에 대한 기대가 크다. 국내 개봉을 앞둔 조던 필 감독은 "내 영화 인생에 있어 그동안 꿈꾸고 추구해왔던 그대로 이 영화는 영화적 사건이 될 만큼 야심찬 내용을 담고 있다"고 전했다. '여름엔 공포물'이라 했던가, 조던 필 감독의 저력이 계속될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유니버설 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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