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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5살 입학 너무 일러"…학부모·교육계 반발 목소리

입력 2022-07-31 18:19 수정 2022-08-01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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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나이를 지금보다 1살 더 낮춰서 만 5살로 추진하겠다는 교육부 발표 이후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유치원보다 초등학교가 더 빨리 끝나는데 돌봄 문제는 어떻게 하느냐부터 만 5살과 만6살은 학습 능력 차이가 크다는 지적까지, 학부모와 교육계를 중심으로 반발이 터져 나오는데요.

먼저 여도현 기자 리포트 보시고 취재기자와 이 문제 짚어보겠습니다.

[기자]

교육부가 발표한 학제 개편안에 따르면 2025년부터는 만 6세가 아닌 만 5세에 초등학교에 입학하게 됩니다.

취학 연령을 앞당겨서 국가가 책임지는 아동의 대상을 확대하고 사회 진출 시기도 앞당기겠다는 이유에서입니다.

노동 인구 감소에 따른 대책이자 육아 비용을 절감하겠다는 취지지만 교육 현장에선 우려의 목소리가 큽니다.

우선 개편안대로 시행될 경우 2028년 3월 입학까진 만 6세와 만 5세가 한 반에 있게 됩니다.

교사들은 유아와 초등학생의 발달 단계를 무시한 정책이라고 비판합니다.

[조성철/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대변인 : 만 5세, 만 6세 이때 아이들은 한두 달 출생 차이만으로도 그 발달 격차가 굉장히 큽니다. 그리고 향후 입시라든지 취업에 있어서 더 많은 학생들이 같이 경쟁해야 하는 부담감…]

정부의 뜻과 다른 반응은 돌봄 영역에서도 나타납니다.

유치원보다 초등학교가 더 빨리 끝나 돌봄 시간이 늘어나기 때문입니다.

[김지영/서울 성동구 : 방과 후에도 아이가 일찍 집에 오잖아요. 어린이집보다. 돌봄 시간이 더 길어질 텐데. 비용도 얼마나 들지 모르기 때문에 그 부분도 걱정됩니다.]

인터넷 맘카페에선 당장 학교에 보내야하는 학부모들의 반대 의견이 계속 올라오고 있습니다.

주로 학교를 가기엔 너무 어리다는 내용입니다.

사교육걱정없는세상 등 시민단체는 학제 개편을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내일(1일)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진행할 예정입니다.

(영상디자인 : 곽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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