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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스승' 모리뉴 팀 상대로 몸 푼 손흥민…일주일 뒤 새 시즌

입력 2022-07-31 18:55 수정 2022-07-31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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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스승' 모리뉴 팀 상대로 몸 푼 손흥민…일주일 뒤 새 시즌

[앵커]

손흥민의 토트넘이 한때 함께 했던 모리뉴 감독을 친선 경기에서 만났습니다. 손흥민은 아직 몸이 덜 풀린 모습이었고 팀도 아쉽게 패했는데, 리그 개막을 앞두고 몸을 풀었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프리미어리그와 FA컵 우승팀이 맞붙는 잉글랜드의 '왕중왕전'에선 살라의 리버풀이 웃었습니다.

최하은 기자입니다.

[기자]

번쩍 들어 얼음물에 빠뜨리는 동료들의 짓궂은 장난에도 손흥민의 얼굴엔 함박웃음이 가득합니다.

< 토트넘 0:1 AS로마|프리시즌 친선경기 >

유쾌한 분위기로 훈련을 마친 뒤 옛 스승 모리뉴가 이끄는 AS로마와 맞붙었는데, 경기에선 아쉬운 장면이 이어졌습니다.

박스 안에서 머리로 떨궈준 공을 오른발 발리슛으로 때렸지만 높이 떠 버렸고, 에워싼 수비를 피해 툭 건네준 패스도 골로 연결되지 못했습니다.

손흥민은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하고 후반 22분 히샬리송과 교체됐습니다.

탄탄한 수비로 토트넘을 묶은 로마는 코너킥 기회를 살려 선제골이자 결승골을 뽑아냈습니다.

전반 38분 케인이 골망이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고, 후반 막판에도 머리로 골문을 노렸지만 크로스바를 살짝 넘어갔습니다.

아쉬운 패배를 뒤로하고 일주일 뒤 사우샘프턴과 홈 경기로 프리미어리그 새 시즌을 시작합니다.

이번 여름 벌써 6명을 영입한 토트넘은 3년 만에 별들의 무대,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합니다.

< 리버풀 3:1 맨시티|잉글랜드축구협회 커뮤니티 실드 >

맨시티 이적과 동시에 득점왕 경쟁을 펼칠 거라 기대받는 홀란드는 치명적인 실수로 고개 숙였습니다.

경기 종료 직전 빈 골문 앞에서 허무하게 골대를 때린 겁니다.

프리미어리그와 FA컵 우승팀의 단판 대결, '커뮤니티 실드'는 결국 리버풀의 3대 1 승리로 끝났습니다.

살라가 선제골을 돕고, 페널티킥도 성공하며 16년 만에 리버풀에 이 대회 우승컵을 안겼습니다.

(화면출처: 유튜브 'Tottenham Hotspur' 'AS Roma')
(영상그래픽 : 한영주)
(*저작권 관계로 방송 영상은 서비스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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