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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신규 발열 이틀째 0명 주장…"99.99% 완쾌"

입력 2022-07-31 10:18 수정 2022-08-01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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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경기도 파주시 판문점 3초소에서 바라본 북한의 기정동 마을. 마을 내 문화회관에 걸려 있는 인공기가 펄럭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지난 19일 경기도 파주시 판문점 3초소에서 바라본 북한의 기정동 마을. 마을 내 문화회관에 걸려 있는 인공기가 펄럭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북한이 2일 연속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의심되는 신규 발열자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오늘(31일) 조선중앙통신은 국가비상방역사령부 자료를 인용해 "지난 29일 저녁 6시부터 30일 저녁 6시까지 전국적으로 새로 장악된 유열자(발열자)는 없으며 28명이 완쾌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북한은 코로나19 관련 통계를 공개한 이후 어제(30일) 처음으로 발열 환자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오늘까지 이틀 연속입니다.

지난 4월 말부터 어제(30일) 저녁 6시까지 북한에서 발생한 유열자는 모두 477만2813명입니다.

이 가운데 99.994%에 해당하는 477만2563명이 완쾌했고 0.004%에 해당하는 176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고 북한은 주장하고 있습니다.

통신은 "전국적 범위에서 악성비루스(코로나19) 전파 상황이 완전한 안정세로 유지되는 가운데 방역 대승을 하루빨리 앞당기기 위한 방역전이 더욱 강도 높이 전개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국가비상방역사령부에서는 악성 전염병 위기를 완전 종식하기 위한 단계별 목표들이 앞당겨 점령되고 있다"고 자평하며 "방역정책을 효율적으로 조정 실시하고 국가방역체계의 전일성을 확고히 보장해 방역사업 전반을 용의주도하게 관리하기 위한 작전과 지휘를 주도 세밀하게 해나가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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