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fox5vegas, 트위터 Lineitupslots〉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이틀 연속 폭우가 쏟아지면서 물난리가 났습니다.
29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는 라스베이거스에서 2시간 만에 25㎜ 이상의 비가 내렸다고 보도했습니다. 사막 한가운데 있는 라스베이거스의 7월 평균 강우량은 8㎜인데 이를 훨씬 뛰어넘는 비가 내린 겁니다.
〈영상-fox5vegas〉 SNS에 올라온 영상을 보면 도시가 물바다 된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도로가 침수되고 이로 인해 자동차는 오도 가도 못한 채 갇혔습니다.
일부 카지노는 빗물이 넘쳐 들어오면서 실내도 물바다가 됐습니다. 지붕이 새면서 빗물이 안으로 들어왔고 슬롯머신과 카펫 등 실내가 모두 젖었습니다. 천장에서 물이 쏟아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영상-트위터 Lineitupslots〉
〈영상-뉴욕타임스〉 또한 천둥·번개로 인해 곳곳에 정전이 발생하면서 7600여 명의 시민이 피해를 봤다고 뉴욕타임스는 보도했습니다.
라스베이거스 소방국은 폭우와 관련해 330건의 신고를 접수했고, 7명의 시민을 구조했다고 밝혔습니다.
〈영상-트위터 Coach Ken Cam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