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뿅뿅 지구오락실' 이은지 코미디언 이은지가 다채로운 활약으로 금요일 밤을 사로잡았다.
지난 29일 방송된 tvN 예능 '뿅뿅 지구오락실'에는 두 번째 행선지 꼬 사무이에 도착한 지구 용사 4인방의 게임 도전기가 펼쳐졌다.
이날 이은지는 미션을 시도할 기회를 노리는 이영지의 속내를 간파하며 놀라운 추리력을 발휘했다. 지난밤 동생들의 방해로 좌절했던 풍선 불기 미션에 끝까지 도전, 성공해내며 불굴의 의지를 자랑했다.
하지만 미션에 성공하고 싶다는 안유진의 말에 마음이 약해져 협조적인 태도를 보여줬다. 몰래 숨겼던 방망이와 절구의 위치를 알려준 이은지는 마늘을 빻는 안유진을 흐뭇하게 바라보며 큰언니미(美)를 발산했다.
가장 먼저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물놀이 욕구에 불을 당긴 이은지는 춤을 추며 넘치는 흥을 자랑하고, 기세를 몰아 음악 퀴즈에서도 연달아 성공하며 '음.잘.알'의 면모를 보였다. 특히 드라마 제목을 맞히는 점심 식사 미션에서 거침 없이 성공, 가요부터 드라마까지 섭렵한 '예능 백과사전'의 존재감을 빛냈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