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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에 '자연발화'까지…쌓아둔 폐기물서 시뻘건 불길

입력 2022-07-30 18:17 수정 2022-07-30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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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30일) 날이 얼마나 뜨거우면 이런 일까지 있었습니다. 쌓아둔 폐기물에서 자연발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폐기물 야적장 한 동을 모두 태웠습니다.

주말 사건 사고 소식, 정영재 기자입니다.

[기자]

물을 뿌려도 기세가 수그러들지 않습니다.

불은, 더 붉게 타오르며 검은 연기를 뿜어냅니다.

연기 기둥이 세종시에서 보일 정도였습니다.

물줄기가 뚫고 들어가지 못한 안쪽은 더 맹렬히 타오릅니다.

오늘 오전 9시 40분쯤 폐기물 야적장에서 불이 난 겁니다.

[유성홍/주변 공장 직원 : 저건 아무것도 아니야. 저것도 지금 타는데 불이 저 그냥 저 위에까지 올라가다시피 했으니까요.]

헬기 2대와 소방차 21대가 출동해 2시간 40분 만에 껐습니다.

폐기물이 켜켜이 쌓여 불을 끄는데 어려웠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고 야적장 한 동이 모두 탔습니다.

소방은 CCTV를 살폈습니다.

누가 불을 지른 흔적도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불볕더위에 열이 쌓여 자연발화가 된 것으로 보고 조사 중입니다.

+++

검은 연기가 하늘을 뒤덮었습니다.

소방차 위에 올라서 물을 뿌립니다.

어제 불이 난 인천 자동차 개조공장입니다.

샌드위치 패널에 공장들이 붙어있어 9시간 만인 오늘 오전 껐습니다.

8개 업체 공장과 창고 13동이 탔고 불을 끄던 공장 관계자 한 명이 화상을 입었습니다.

+++

고속도로 갓길에서 불길이 보입니다.

오늘 오전 8시 20분쯤 달리던 SUV에서 불이 난 겁니다.

[어머 어머 세상에. {저기 차 지금 바퀴 밖에 안 보이지?} 어머, 사람 안 다쳤나?]

불은 차를 모두 태우고 40분 만에 꺼졌습니다.

운전자는 불을 끄려다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오늘 오전 11시쯤 충북 영동 도로공사 현장에서 70대 남성이 깔리는 사고도 있었습니다.

한쪽에 세워둔 구조물이 무너져 덮친 건데,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습니다.

(화면제공 : 시청자 송영훈 최강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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