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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비대위 전환 수용'해도…'임명 권한'은 없다?

입력 2022-07-30 18:38 수정 2022-07-30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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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른바 '내부총질' 논란부터 비대위 요구까지 국민의힘 안에서 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어제(29일) 초선의원들이 당 지도부에 비대위 전환을 촉구한 뒤, 권성동 당 대표 직무대행도 이를 받아들이는 쪽으로 기울었다는 얘기가 나오는데요. 그런데 정작 직무대행에겐 비대위원장 임명 권한이 없다는 주장도 나옵니다.

자세한 내용, 채승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비대위 체제나 조기 전당대회 가능성에 선을 그어왔던 국민의힘 권성동 대표 직무대행.

비대위 구성을 수용하는 쪽으로 기울었단 소식이 들립니다.

배현진 최고위원의 사퇴, 초선의원들의 성명서 전달 등 전방위 압박이 이어졌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선거에서 이긴 집권당이 비대위를 꾸리는 것에 대해 반대 의견이 크고 복잡한 당헌·당규 때문에 비대위 구성이 실현될지는 여전히 미지수입니다.

[송언석/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 (어제) : (비대위도) 해석상의 문제도 있고 현실적인 문제도 있고 여러 가지 다양한 의견들이 있어요. 의견들을 들어봐야지 최종적으로 어떻게 갈지를 알 수 있으니까…]

우선 최고위 의결정족수인 '과반'이 무너지면 비대위로 갈 수 있느냐, 아니면 전원이 사퇴해야하느냐 놓고 이견이 나옵니다.

사퇴 불가를 고수하는 김용태 최고위원은 "정치적 가치와 원칙을 저버리지 않겠다"면서 현 지도체제를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누가 비대위원장을 임명하느냐도 관건입니다.

당헌상으로 "비대위원장은 당 대표 또는 대표 권한대행이 임명"하는데, 현재 권성동 원내대표는 '권한대행'이 아니라 '직무대행'을 맡고 있기 때문입니다.

결국 징계를 받고 있는 이준석 대표만이 이 권한을 갖고 있다는 주장도 나옵니다.

이 때문에 당내에선 "비대위가 추진되면 이 대표가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낼 수 있다"는 주장을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전국을 돌며 당원들을 만나고 있는 이 대표는 소셜미디어에 대구 칠성시장을 방문한 사진을 올렸습니다.

(영상디자인 : 김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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