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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첨금 '1조5000억원' 주인공은 누구?…미국 들썩

입력 2022-07-30 18:55 수정 2022-07-30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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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동안 당첨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당첨금이 무려 1조5000억원 넘게 쌓인 복권 추첨이 미국에서 있었습니다. 워낙 엄청난 액수기 때문에 추첨 직전까지 많은 사람들이 인생 역전을 꿈꾸며 줄을 서서 복권을 샀는데요.

과연 이번엔 행운의 주인공이 나올지, 워싱턴에서 김필규 특파원입니다.

[기자]

10억 달러를 넘은 복권 당첨금은 전광판에 제대로 표시조차 안됩니다.

지난 4월 이후 29차례 1등이 나오지 않은 미국 복권 '메가 밀리언'은 12억8000만 달러까지 당첨금이 쌓였습니다.

미국 복권 역사상 세 번째로 높은 돈이 걸리자 오늘 하루 전국에서 더 불티나게 팔렸습니다.

[토머스 윌리엄스/미국 워싱턴 : {언제 복권 구매를 결심했나.} 어제요. 당첨금이 10억 달러를 넘으면서요.]

복권을 산 이들은 저마다 즐거운 상상에 빠졌습니다.

[로렌 버넷/미국 워싱턴 : 세상에. 그 돈이면 많은 일을 하겠네요. 아들에게 집 사주고, 딸에게 집 사주고, 내 학자금 대출도 갚고.]

1에서 70까지 숫자 중 5개를 고르고 메가볼로 불리는 1에서 25까지 숫자를 하나 더 고르는 이 복권의 1등 당첨 확률은 약 3억300만분의 1입니다.

연금 방식으로 30년에 걸쳐 나눠 받는데 일시불로 받으면 액수가 줄어듭니다.

추첨은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에 하는데 외국인이나 관광객도 살 수 있습니다.

저도 20달러를 주고 복권을 사봤습니다.

1조5000억원의 주인공이 과연 나올지는 이제 5시간 정도 후 결정됩니다.

밤 11시 추첨 결과를 공개한 복권 홈페이지에 사람들이 몰리면서 한때 접속이 막히기도 했습니다.

이번에도 1등이 안 나올 경우 당첨금은 17억 달러, 우리 돈 2조2000억원까지 오르며 미국 복권 역사상 최고액 기록을 세우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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