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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벨신드롬' 김예지, 레벨1 금수저 신스틸러 활약

입력 2022-07-30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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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벨신드롬' 김예지'바벨신드롬' 김예지
배우 김예지가 '바벨 신드롬'에서 시청자들의 과몰입을 유발하는 열연으로 극을 풍성하게 만들었다.


김예지는 지난 29일 방송된 tvN 드라마 프로젝트 '오프닝(O'PENing)-바벨 신드롬'에서 이시우(연희)와 추영우(하늘) 사이 사랑의 오작교 역할을 톡톡히 했다.

'바벨 신드롬'은 근 미래에 새로운 전염병이 퍼져 매우 비싼 바이러스 항체를 받아야만 다양한 언어를 구사할 수 있는 세상에서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짝사랑을 고백하려는 흙수저 청춘의 고군분투기를 담은 작품이다.

김예지는 극 중 선천적 병으로 장애를 안고 살아가는 금수저 지율 역을 소화했다. 금수저답게 비싼 사용료를 내고 최고 등급의 바이러스 항체를 제공받은 레벨 1의 소유자다.

이날 김예지는 이시우와 그녀의 첫사랑 추영우의 성공적인 재회를 위해 조력했다.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지 못하는 이시우를 보고 조언을 아끼지 않을 뿐만 아니라, "진도 안 뺐어? 그럼 종일 뭐 했는데?"라며 답답해하는 모습을 현실감 있게 그려내 공감을 얻었다.

이후 김예지는 이시우에게 추영우가 평소 갖고 싶어 했던 비틀즈 레코드판 앨범을 선뜻 내줬다. 하지만 앨범은 그녀의 엄마 것이었고, 앨범에 위치 추적기가 달려 있다는 사실을 알게 돼 다급하게 연락했다. 긴박감 넘치는 지율의 상황을 리얼하게 표혀느 극의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결국 김예지는 추영우를 찾아가 비틀즈 앨범을 되찾아왔다. 대신에 이시우의 다이어리를 전해주며 "언니의 진심이랄까?"라며 두 사람을 이어주는 사랑의 오작교 역할을 했다. 캐릭터에 동화돼 시청자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물들였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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