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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기름값 4주 연속 하락…휘발유 전주보다 75.4원 ↓

입력 2022-07-30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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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
전국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4주 연속 내림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29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7월 넷째 주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1937.7원입니다. 전주와 비교하면 75.4원 내렸습니다.

경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57원 내려 리터당 2015.5원으로 나타났습니다.

휘발유 가격은 지난 5월 첫째 주부터 계속 오르다가 7월 들어서면서 하락하고 있습니다. 이달부터 유류세 인하 폭이 기존 30%에서 37%로 확대되고, 국제 유가가 하락하면서 전국 기름값도 내려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최고가 지역은 서울입니다. 서울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993.7원으로 전주보다 73.2원 내렸습니다. 전국 평균 가격과 비교하면 56원 높습니다.

최저가 지역은 대구입니다. 대구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879.9원으로 전주보다 79.1원 내렸습니다. 전국 평균 가격과 비교하면 57.9원 낮습니다.

국내 휘발유와 경유 가격은 당분간 내려갈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하락 폭은 다소 줄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 국제 휘발유 가격이 소폭 오르면서 추후 국내 가격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이번 주 국제 휘발유 가격은 11.2달러입니다. 전주보다 2.5달러 올랐습니다.

러시아의 유럽 가스공급 축소 발표와 미국 상업원유 재고가 줄어들면서 국제 휘발유 가격에도 영향을 미쳤다고 오피넷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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