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시 썰전 라이브│뉴스썰기][강지영 아나운서]
4시 뉴스썰기는 오늘(29일)로 마지막 방송이고요. 다음 주부터는 지금보다는 조금 늦게 찾아뵙겠습니다. 이성대의 뉴스썰기는 계속됩니다. 시작해보죠.
[이성대 기자]
오늘 준비한 재료 바로 보겠습니다.
[박홍근/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어제) : 대통령실이 극우 유튜버들의 일자리 요람이 되고 있습니다. 극우 유튜버의 누나 채용에 이어 이번에는 극우 유튜버 당사자가 근무하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온라인상에는 윤석열 정부가 유튜브 정권이냐는 비판까지 일고 있습니다.]
< 윤핵관이 키우는 유튜버? >[강지영 아나운서]
어떤 유튜버인 줄 알겠습니다. 요즘 얘기가 많이 나오고 있죠. 권성동 당 대표 직무대행이 윤 대통령과 텔레그램 메시지를 주고받는 과정에서 나온 강기훈 대통령실 행정관, 그 얘기인 것 같아요.
[이성대 기자]
그렇습니다. 이제 많이 유명해졌죠. 그 장면 다시 한번 보겠습니다. 이른바 내부 총질 문자가 공개된 이 사진, 이 문자메시지에서 되게 유명해진 그 이름, '강기훈' 씨라는 이름입니다. 이모티콘 밑에 강기훈 씨가 있는데요. 이번 사태 때 가장 유명세를 치렀습니다. 지난 총선 당시에 자유의새벽당 후보로 출마를 한 적도 있고요. 현재 대통령실에서 근무하는 걸로 확인이 되고 있죠.
[강지영 아나운서]
대한민국을 다시 한번 위대하게, 트럼프가 떠오르기도 하는데, 처음엔 강씨가 대통령실에 근무하는 사람과 같은 사람인지도 확인이 되지 않았지만, 사실상 동일 인물로 밝혀지고 있습니다. 그러자 강씨가 과거의 어떤 이력을 가졌는지 대통령실에 근무해도 되느냐, 이런 논란으로 지금 확산되고 있고요?
[이성대 기자]
일단, 대안우파 정당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자유의새벽당' 어떤 이야기들을 하는지, 대표적인 정책들이 뭐냐면요, 반중·친미 노선입니다. 또 하나, 지난 4·15 총선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했었고, 또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배후는 중국이다, 이런 주장들을 했는데, 반중·친미는 그럴 수 있죠. 하지만, 총선 부정선거는 마침 어제 대법원에서 선거무효 소송에 대해서 기각을 했습니다. 사실상 주장이 의미가 없다라고 대법원이 판단을 한 거고요. 세 번째 것은 글쎄요, 이런 음모론들을 주장하는 극우적인 노선인 거죠. 지금 국민의힘이 보수정당이기는 하지만, 보수정당인 국민의힘에서도 주장하지 않는, 국민의힘 정체성과도 조금 다른 극우적인 노선인데, 이런 주장들을 하는 그 정당, 그런 유튜브 활동을 했던 사람이 지금 대통령실에서 근무하는 게 과연 맞느냐, 이런 논란으로 확산이 되고 있는 겁니다.
(*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