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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현주·이종석·김세정, 주말 안방극장 격돌…시청자의 원픽은

입력 2022-07-29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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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웹툰' '빅마우스' '모범형사2' 포스터. '오늘의 웹툰' '빅마우스' '모범형사2' 포스터.
기대작 세 편이 동시기에 시청자를 찾아온다. 배우 손현주, 이종석, 김세정의 신작이다.

손현주의 '모범형사2', 이종석의 '빅마우스', 김세정의 '오늘의 웹툰'이 이번 주말 치열한 주말극 전쟁에 참전한다.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세 작품 가운데, 시청자의 '원픽'은 어떤 드라마일까.

김세정의 '오늘의 웹툰'…사랑스러운 오피스 드라마
'오늘의 웹툰' 스틸.'오늘의 웹툰' 스틸.

먼저 김세정이다. 29일 첫 방송되는 SBS 금토극 '오늘의 웹툰'으로 '사내맞선' 이후 4개월 만의 신작이다.

'오늘의 웹툰'은 매일 '오늘의 웹툰'을 업로드하기 위한 웹툰 업계의 다이내믹 오피스 라이프, 그 세계에 발을 들인 유도 선수 출신 새내기 웹툰 편집자 김세정(온마음)의 성장기를 그린다. '너의 목소리가 들려' '피노키오'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의 조수원 감독이 연출을 맡은 작품. 웹툰이라는 신선한 소재가 눈길을 끄는 드라마다.

'사내맞선'으로 국내외 시청자를 사로잡은 김세정은 이번엔 희망적 서사의 오피스물을 선보인다. 기대작들이 모이는 주말 편성작에서 출연진 명단 가운데 가장 첫 번째 롤에 이름을 올렸다.

김세정은 "웹툰을 다루고는 있지만, 궁극적으로는 누군가의 꿈을 응원하는 내용을 담았다. 혼자만 꿈을 꾸면 외로운데, 옆에 조력자가 있다면 더 힘을 내서 꿀 수 있다. 대본을 보며 그런 걸 느꼈다"면서 "우리나라에 수많은, 꿈을 꾸는 분들에게 위로가 되는 드라마가 됐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밝혔다.

이종석 3년 만의 신작 '빅마우스'…차별화된 장르물 될까
'빅마우스' 스틸.'빅마우스' 스틸.

이종석은 소집 해제 후 3년 만에 MBC 금토극 '빅마우스'로 돌아온다.

29일 첫 방송되는 '빅마우스'는 승률 10%의 생계형 변호사가 우연히 맡게 된 살인 사건에 휘말려 하루아침에 희대의 천재 사기꾼 빅마우스(Big Mouse)가 되어 살아남기 위해, 가족을 지키기 위해 거대한 음모로 얼룩진 특권층의 민낯을 파헤쳐 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종석이 주인공 빅마우스 박창호로 분하고, 아내 미호 역 임윤아와 부부 호흡을 맞춘다. 메가폰을 잡은 오충환 감독과는 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에 이어 두 번째 협업이다.

오랜만에 돌아온 이종석의 신작으로 관심을 모으는 작품. 그러나 흔하게 만나볼 수 있는 장르물과 차별화에 성공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오충환 감독은 "시청자들이 재밌게 16부작을 즐길 수 있는 작품이다. 한 남자가 위기에 몰려 그게 내가 한 게 맞다고 주장을 해야 하는 상황과 마주한다. 보는 순간 빠져들게 될 것이다. 보는 순간 빛이 나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시즌 1보다 나은 시즌 2…손현주의 '모범형사2'

'모범형사2' 스틸. '모범형사2' 스틸.
손현주는 2년 만에 JTBC 토일극 '모범형사' 시즌 2를 들고 안방극장을 찾아온다. 시즌 1을 사랑했던 팬들과 반갑게 재회할 예정이다.

오는 30일 첫 방송되는 '모범형사2'는 선(善) 넘는 악(惡)인들의 추악한 욕망 앞에 진실 하나로 맞선 강력2팀 모범형사들의 대역전 수사극이다. 시즌1에 이어 조남국 감독과 최진원 작가가 다시 한번 협업한 작품.

손현주, 장승조, 차래형, 정순원, 김지훈, 김명준이 강력2팀으로 다시 뭉쳤고, 김효진, 정문성, 최대훈 등이 새롭게 출연한다.

시즌 1에서 '모범형사'만의 매력을 널리 알리며 호평과 시청률 두 마리 토끼를 잡았던 터라, 지난 시즌을 넘어서는 시즌 2가 탄생할 수 있을지 더욱 궁금증을 더한다.

손현주는 "시즌 2에서는 피해자의 가족들, 피해자에 초점을 많이 맞췄다. 그들에 관한 이야기를 조금 더 깊이 있게 들어가게 될 것 같다"며 "형사 한 명 한 명이 잘생기지도 않았고 멋도 없다. 마동석 등 다른 형사물 주인공 같은 모습은 나오지 않는다. 시즌 2도 마찬가지다. 진짜 있을 법한 형사의 모습을 담으려고 노력했다. 그래서 더 편하게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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