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이정후, 최연소·최소 경기 1000안타…"함께해주신 팬들 덕분"|오늘 아침&

입력 2022-07-29 07:47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트위터

[앵커]

프로야구 키움의 이정후가 아버지 이종범과 라이언킹 이승엽을 한 번에 넘어섰습니다. 가장 어리게, 그리고 가장 빠르게 통산 1천 안타 기록을 세워냈는데요. 자세한 소식, 오늘 아침&, 이도성 기자와 함께 합니다.

이제 고작 만 23살, 데뷔 6년차인데 대단한 기록을 만들어가고 있네요?

[기자]

통산 1천 안타 40년 역사의 프로야구에서 112번째 기록입니다.

여기까진 그리 대단해 보이지 않을 수도 있지만 23세 11개월의 나이, 통산 747경기 만에 이뤘습니다.

국민타자 이승엽의 25세 8개월 9일, 아버지 이종범의 779경기 기록을 동시에 깼습니다.

어제 kt와의 경기에서 3회 초 1사 두 번째 타석에서 1,2루 사이를 꿰뚫는 우전 안타를 쳤습니다.

2017년 4월 4일 롯데전에서 첫 안타를 날린 지 5년 3개월 23일 만에 1천 안타 고지를 밟은 겁니다.

6회에도 안타를 추가해 6경기 연속 멀티히트에 성공했고, 이번 시즌 91경기 344타수 118안타로 리그 최다 안타 1위, 타율 1위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2017년 데뷔한 이정후는 첫 해부터 고졸 신인으로는 역대 최다인 179개의 안타를 때려냈고, 올 시즌을 포함해 6년 동안 매해 세 자릿수 안타를 치고 있습니다.

2천 안타, 3천 안타 기록도 시간 문제이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너무 잘 쳐서 기록 달성이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이정후는 내년 시즌을 마치면 포스팅을 거쳐 해외 무대에 진출할 수 있는데요.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이 이정후를 주시하고 있습니다.

이정후는 어제 경기를 마친 뒤 소셜미디어를 통해 1천 안타의 영광을 팬들에게 돌렸습니다.

[앵커]

삼성은 '응원 스케치북 검열' 논란에 휩싸였다가 결국 공식 사과를 했다구요?

[기자]

전반기 막바지였던 이달 초 삼성 라이온즈 팬카페를 중심으로 '스케치북 검열'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응원 문구를 적기 위해 가져오는 스케치북에 구단 관계자들이 어떤 내용이 담겼는지 일일이 열어보면서 확인했다는 겁니다.

당시 삼성은 연패에 빠져 팬들이 트럭 시위를 벌이는 등 분위기가 좋지 않았습니다.

구단 측은 외부 경비 업체에서 일부 과하게 확인을 한 사실이 있다고 인정했는데요.

어제 뒤늦게 공식 사과문을 올렸습니다.

검색 과정에서 일부 팬들의 스케치북을 열어봤는데, 어떤 이유에서도 있어선 안 될 일이었다고 했습니다.

불쾌감을 느꼈을 팬들에게 사과하고 재발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미국프로골프 PGA 투어와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는 LIV골프는 내년에는 판을 더 키우겠다고 밝혔다면서요?

[기자]

대회도 늘어나고 상금 규모도 커집니다.

올해는 모두 8차례 대회를 여는데, 내년엔 대회를 14개까지 늘릴 계획이라고 했습니다.

총 상금도 2억 5,500만 달러에서 4억 500만 달러, 우리 돈 5,200억 원이 넘는 수준으로 높입니다.

그야말로 돈 잔치라고 할 수 있겠는데요.

지난 6월 출범한 LIV 시리즈는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의 지원을 받아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을 쓸어모으고 있습니다.

미국과 유럽 무대에서 활약한 선수들이 속속 LIV 골프로 향하고 있지만, 9.11 테러는 물론 언론인 살해 배후로 지목되는 사우디아라비아에 대한 이미지를 세탁하는 '스포츠 워싱'이라는 논란은 사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앵커]

이런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LIV 골프 대회에 참가했어요?

[기자]

LIV 골프 3차 대회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소유한 골프장에서 열리는데요.

트럼프 전 대통령은 본 대회 전 개최하는 프로암 대회에 나섭니다.

세계 1위였던 더스틴 존슨과 '초장타자' 브라이슨 디섐보와 한 조를 이룹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그동안 LIV 골프를 노골적으로 옹호해왔는데요.

"선수들이 LIV 골프와 계약해 돈을 챙겨야 한다"는 글을 올린 적도 있습니다.

이번 프로암 대회에 나서면서 적극적으로 지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는데요.

LIV 골프의 이번 시즌 최종전 역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가진 또 다른 골프장서 열릴 예정입니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