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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한 송구에 투수도 감탄…믿고 보는 김하성 '명품 수비'

입력 2022-07-28 20:43 수정 2022-07-28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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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빠르고 정확한 송구를 받은 동료도, 덕분에 위기를 넘긴 투수도 깜짝 놀랍니다. 샌디에이고 김하성의 번뜩이는 수비를 메이저리그에서는 어떻게 보고 있을까요.

최하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 샌디에이고 3:4 디트로이트|미국 메이저리그 >

1대 1로 맞선 4회 초, 적시타로 역전을 만들고, 다음 타석에선 삼진을 당하고도 상대 포수 실수 속에 홈까지 밟았습니다.

그러나 진짜 박수를 부른 건, 이 장면이었습니다.

땅볼 타구를 잡은 1루수 송구가 외야 쪽으로 빗나갔는데, 뒤를 지키던 김하성이 재빨리 잡아 홈으로 달리려던 주자도 잡아냈습니다.

[현지 중계 : 카브레라를 잡으려 곧장 3루로 던졌어요. 김하성의 훌륭한 백업입니다!]

9회엔 백핸드로 빠른 타구를 낚아 1루로 강하게 던져, 주자를 묶어둔 장면도 칭찬받았습니다.

[현지 중계 : 골든글러브를 가진 김하성의 엄청난 플레이를 얘기했는데 여기서 보여주네요.]

최고의 타자들이 자리를 지키는 메이저리그에서 김하성은 경기마다 '명품 수비'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역동작이라는 게 믿기지 않을 만큼 깔끔한 송구에 어깨가 가벼워진 투수는 감탄사를 내뱉고, 몸을 날리고, 미끄러지면서 낚아채는 순발력도 팬들 환호를 끌어냅니다.

메이저리그 2년 차, 지난 시즌엔 백업 자원에 머물렀지만, 팀의 스타 타티스 주니어가 부상으로 빠져 주어진 기회를 반전의 발판으로 삼았습니다.

이런 활약 속에 MLB닷컴은 "이제 타티스 주니어는 복귀하더라도 외야수로 옮길 것"이라 전망하면서 수비를 앞세워 김하성이 주전 자리를 지킬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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