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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설훈, 정쟁 이기려 2차 가해"…서해 공무원 유족 인권위 진정

입력 2022-07-28 16:01 수정 2022-07-28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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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0년 서해상에서 북한군에 피살된 해양수산부 공무원 고 이대준 씨의 친형 이래진 씨가 오늘(28일) 오전 서울 중구 국가인권위원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우상호·설훈 국회의원에 대한 진정서 제출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지난 2020년 서해상에서 북한군에 피살된 해양수산부 공무원 고 이대준 씨의 친형 이래진 씨가 오늘(28일) 오전 서울 중구 국가인권위원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우상호·설훈 국회의원에 대한 진정서 제출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해 피격 공무원 고 이대준 씨의 유족이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과 설훈 의원이 2차 가해를 했다"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냈습니다.

유족 측은 오늘(28일) 인권위 앞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주장한 뒤 민주당사 앞에서도 기자회견을 이어갔습니다. 유족 측은 "정쟁에서 이기기 위해 2차 가해가 되는 말을 서슴지 않은 우상호, 설훈 의원을 인권침해로 진정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우 위원장이 "월북인지 아닌지 그렇게 중요한지 모르겠다"는 취지로 발언한 것과, 설 의원이 "이게 무슨 짓이냐, 아무것도 아닌 일로"라고 말한 게 고인에 대한 2차, 3차 인권유린 행위라고 주장했습니다.

기자회견 뒤에는 민주당 당사를 찾아 우 위원장과 설 의원, 신동근 의원을 당 윤리위원회에 제소했습니다. 신 의원에 대해서는 지난 2020년 SNS에 월북을 감행하면 사살하기도 한다는 게시글을 올린 게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유족 측은 인천해양경찰서가 당시 수사자료 정보 공개청구를 거부한 데 대해 이의 신청을 제기하고 다음 주에는 지난해 12월 정봉훈 해양경찰청장이 이대준 씨의 월북 가능성이 작다는 보고를 받고도 6개월 이상 발표하지 않았다는 의혹에 대해 고발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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