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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계 넘어선 우아한 드라마…'파리의 별' 박세은이 선보이는 프랑스의 춤

입력 2022-07-28 13:54 수정 2022-07-28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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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3년 역사의 파리오페라발레단에서 아시아인 최초로 '에투알'(수석무용수)에 오른 박세은이 국내 관객과 만납니다. 28일과 29일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리는 '파리 오페라 발레 2022 에투알 갈라' 무대를 통해섭니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박세은이 에투알로 승급된 이후 국내에서 처음 선보이는 공연입니다.

프랑스어로 '별'이란 뜻의 에투알은 발레단 무용수 다섯 등급 가운데 가장 높은 자리입니다. 박세은은 공연을 하루 앞둔 어제 리허설에서 "에투알이 되는 게 마지막 목적지는 아니었다"면서 "그럼에도 에투알이 되면 많은 작품을 할 수 있고 좋은 춤을 출 수 있어서 욕심이 나는 자리였다"고 밝혔습니다.

자신의 강점을 묻는 질문에는 "실력을 떠나 집념이 강하다"면서 "힘들 때 포기하는 게 아니라 '왜 안되지?'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많이 한다"고 답했습니다.

 
파리오페라발레단 폴 마르크와 박세은파리오페라발레단 폴 마르크와 박세은

이번 공연에 대한 기대감도 내비쳤습니다. "지난 1년 동안 행복하게 무대에 많이 올랐고, 이번 시즌을 고국에서 마지막으로 끝낼 수 있어서 굉장히 설렌다"면서 "시즌 마지막 때가 되면 다들 많이 지쳐있는데, 사실 이럴 때 가장 좋은 춤이 나온다"고 말했습니다.

프랑스 춤의 특징에 대해서는 "엘레강스하면서 정확성을 요구하고 좀더 섬세하고 세련된 춤이라고 생각한다. 또 드라마적인 요소가 잘 담겨있는 점이 강점이다"라고 말하면서 '신체의 한계를 시험하는 고난도 기술들을 우아하게 그려내는 것'을 매력으로 꼽았습니다.

박세은은 이번 공연에서 '인 더 나이트'와 '로미오와 줄리엣' 2인무를 선보입니다. 함께 공연을 펼칠 파트너는 스물 세 살의 나이에 에투알에 오른 폴 마르크입니다. 지난해 박세은이 에투알로 승급할 당시 로미오와 줄리엣으로 호흡을 맞춘 바 있습니다. 이들의 무대를 비롯해 발레단은 '잠자는 숲 속의 미녀', '한 여름 밤의 꿈' 등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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