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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달러 줍고 온몸 마비됐다…전신마비 여성의 경고

입력 2022-07-14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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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욕포스트 캡처〉〈사진=뉴욕포스트 캡처〉
미국에서 바닥에 떨어진 1달러 지폐를 주운 여성이 온몸이 마비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현지시간 13일 뉴욕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10일 레니 파슨은 테네시주 한 맥도날드 매장 화장실 앞에서 바닥에 떨어진 1달러 지폐를 주웠습니다.

몇 분 뒤 레니의 몸에는 이상 반응이 나타났습니다. 몸이 마비되기 시작했고 숨이 쉬어지지 않았습니다. 결국 의식을 잃었습니다.

레니만 이런 증상을 겪은 것은 아닙니다. 의식을 잃기 전 레니는 남편인 저스틴 파슨의 팔을 잡았는데 이후 저스틴에게서도 입술이 저리는 증상과 함께 팔에 발진이 나타나는 등 이상 증상이 나타났습니다.

저스틴은 아내를 병원으로 데려갔고 다행히 레니의 증상은 4시간 만에 완화됐습니다. 의료진은 약물 과다 복용과 비슷한 증상을 보였다고 했습니다.

〈사진=뉴욕포스트 캡처〉〈사진=뉴욕포스트 캡처〉
저스틴은 아내가 주운 1달러 지폐에 펜타닐이 묻은 것 같다고 주장했습니다. 펜타닐은 적은 양으로도 사람을 죽일 수 있는 마약성 진통제입니다.

레니는 사건 뒤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20달러든 100달러든 절대 바닥에 떨어진 돈에 손을 대지 말라"고 경고했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조사 결과 펜타닐의 흔적은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테네시주에서는 이번 일과 유사한 사건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앞서 다른 두 곳의 주유소에선 마약 성분의 가루가 묻은 1달러 지폐가 바닥에 떨어져 있는 게 발견됐습니다.

당국은 해당 지폐에 묻은 가루가 메스암페타민과 펜타닐에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밝히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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