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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지선 승리 이끈 이준석, 어쩌다 궁지에 몰렸나

입력 2022-07-07 19:40 수정 2022-07-07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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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선과 지방선거를 모두 승리로 이끈 이준석 대표가 어쩌다 이 지경까지 왔는지 정리해봤습니다. 큰 선거가 다 끝나자마자 이른바 '윤핵관'과의 갈등이 극으로 치닫았습니다. 성접대를 받았다는 폭로까지 나오면서 오늘(7일)에 이르게 됐죠. 이 대표는 일부 세력이 자신을 흔들고 있다는 취지의 주장을 해왔습니다.

하혜빈 기자입니다.

[기자]

이준석 대표 취임 이래로 국민의힘은 두 번의 전국 단위 선거에서 모두 승리했습니다.

특히 2030 남성들의 지지를 모은 공이 크단 평가가 있지만, 당내 잡음도 끊이지 않았습니다.

지난달 지방선거가 끝난 뒤부터 갈등이 수면 위로 떠올랐습니다.

당내 중진인 정진석 의원과 소셜 미디어로 신경전을 벌였고, 배현진 최고위원과는 회의 도중 공개적으로 부딪혔습니다.

이 대표는 이른바 윤핵관 세력이 조직적으로 자신을 공격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 대표가 과거 일부 기업인으로부터 성상납을 받았다는 의혹이 본격 제기됐습니다.

이 대표가 측근을 보내 의혹을 폭로한 제보자를 만나게 한 정황까지 공개되면서 파장이 커졌습니다.

이 와중에 윤 대통령 측근으로 꼽히는 박성민 의원이 이 대표 비서실장직에서 사퇴하면서 이 대표의 당내 입지는 더욱 좁아졌습니다.

최근 이 대표는 대선 과정에서 자신의 공을 강조하며 지지층에 호소하고 있습니다.

[이준석/국민의힘 대표 (어제) : 대통령 선거 때 저희도 많은 캠페인을 기획했습니다마는 전 국민을 열광하게 했던 59초 쇼츠 공약의 비결을 모두 알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국민의힘 내부에선 이 대표에 대한 징계가 현실화될 경우 젊은 지지층이 대거 이탈할 수 있단 우려가 나옵니다.

반면에 이 대표가 주변과 잦은 충돌로 당에 부담을 주고, 스스로 고립을 자초했단 비판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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