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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원숭이두창 감염 6000건 넘어…18일 전후 두 번째 긴급회의"

입력 2022-07-07 08:46 수정 2022-07-07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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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 〈사진-로이터·연합뉴스〉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세계보건기구(WHO)는 전 세계적으로 6000건이 넘는 원숭이두창 감염 사례가 보고됐으며 이 중 80% 이상은 유럽이라고 밝혔습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현지시간 6일 스위스 제네바에 있는 WHO 본부에서 열린 화상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오는 18일 전후 공중보건비상사태 지정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긴급위원회 회의를 다시 소집할 계획"이라고 했습니다.

WHO는 지난 6월 23일 원숭이두창에 대한 첫 번째 긴급회의를 열었으나 공중보건비상사태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판단을 내렸습니다.

국제적 공중보건비상사태는 WHO가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질병과 관련해 발령하는 최고 수준의 경보 단계입니다. 현재 코로나19에만 적용 중입니다.

지난 40년 동안 아프리카 중서부에서만 발병했던 원숭이두창은 올해 5월 이후 미국, 유럽 등 58개국으로 확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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