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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이준석 성접대는 사실…박근혜 시계 1세트 보관"

입력 2022-07-06 20:05 수정 2022-07-18 15:54

사건 당시 아이카이스트 간부였던 A씨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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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당시 아이카이스트 간부였던 A씨 주장

[앵커]

성접대 의혹의 당사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에 대한 당 윤리위 판단이 내일(7일) 나옵니다. 접대를 했다, 받지 않았다, 주장이 부딪힙니다. 이를 뒷받침하는 정황증거라며 이른바 '박근혜 시계'까지 진실 공방에 끼어든 상태죠. 이 대표는 이 역시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한 상태입니다. 그런데, 이 시계의 실물을 갖고 있다고 말하는 사람을 저희 취재진이 만났습니다. 이 대표가 준 게 맞고 그걸 자신이 다시 받아 보관 중이라고 했습니다.

어떤 인물인지, 어떤 주장을 하고 있는지 탐사보도팀 봉지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2013년, 박근혜 정부 창조경제 벤처 1호 기업으로 꼽힌 아이카이스트.

김성진 대표는 240억 원대 사기 혐의로 징역 9년 형을 받고 수감 중입니다.

김 대표는 2013년 7월 11일 이준석 대표를 만나 성접대를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대통령의 아이카이스트 방문 추진이 연결 고리였단 겁니다.

그리고, 한 달 뒤인 8월 15일엔 이 대표가 대통령 시계를 줬다고 말했습니다.

접대에 대한 보답 차원이었다는 옥중 주장을 이준석 대표는 즉각 반박했습니다.

자신은 박근혜 대통령 시계를 받은 적도, 구매한 적도 없고, 누군가에게 줄 수도 없다는 겁니다.

그러나, 사건 당시 아이카이스트 간부였던 A씨는 이 주장을 다시 반박했습니다.

그 증거로 대통령 이름이 적힌 남녀 시계 1세트를 취재진에게 공개했습니다.

이준석 대표로부터 시계를 받은 김성진 대표가 다시 자신에게 선물로 줬다는 것입니다.

[A씨/2013년 아이카이스트 간부 : 이 박근혜 시계 같은 경우에는 그쯤(2013년 8월)일 것 같습니다. (이준석 대표가 말씀하셨던?) 네네네.]

이준석 대표는 시계가 오갔다는 시점인 8월 15일은 대통령 시계가 시중에 풀리기 전이라며, 결백을 거듭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당시 청와대 관계자의 얘기는 다릅니다.

[2013년 청와대 관계자 : 청와대 행정관들도 그렇고 여당 의원들도 그렇고. 여자 거 하나, 남자 거 하나 그렇게 줬어요. 나도 누구 선물로 줬거든요.]

2013년 광복절 이전에 총무비서관실에서 1세트씩 나눠줬다는 겁니다.

경찰은 시계가 성접대 의혹 사건의 실마리를 풀 단서라고 보고, 시계를 확보해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PD : 라정주 / VJ : 김민재 / 영상디자인 : 김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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