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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인사 검증 지적에…"전 정권 비교해보라"

입력 2022-07-05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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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스스로 물러난 장관 후보자가 잇따라 나온 것에 대해서 윤석열 대통령이 전 정부 얘기를 또 하면서 날 선 반응을 보였습니다. 야당에서도 또 윤 대통령이 전 정부 인사였다는 점을 들어 반발했습니다.

최규진 기자입니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인사 실패 논란에 대해 문재인 정부와 비교해보라는 취지로 답했습니다.

대통령에게 책임이 있는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는 손가락을 흔들며 불쾌감을 드러냈습니다.

[전 정권에 지명된 장관 중에 이렇게 훌륭한 사람 봤어요? 다른 정권 때하고 한번 비교를 해보세요. 사람들의 자질이나 이런 것을.]

음주운전과 갑질 논란이 불거진 박순애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게 임명장을 줄 땐 늦어서 미안하다고 했습니다.

[임명이 늦어져 가지고, 언론에 뭐, 야당의 공격을 받느라 고생 많이 했습니다.]

윤 대통령이 새 정부 인사나 정책 논란을 두고 전임 정부 사례를 든 건 처음은 아닙니다.

검찰 인사와 법인세 인하, 원전 정책을 놓고 논란이 제기될 때마다 문재인 정부에 화살을 돌렸습니다.

[출근길 약식 회견 (지난 6월 8일) : 과거에 민변 출신들이 아주 뭐 도배를 하지 않았습니까?]

[출근길 약식 회견 (지난 6월 17일) : 뭐 민주당 정부 때는 (전임 정부 수사) 안 했습니까?]

민주당은 황당무계한 궤변이라며 부실 인사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은 윤 대통령도 전임 정부에서 임명된 인사라며 자기모순에 빠진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우상호/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 : 윤석열 대통령도 전 정부 인사인데. 자기모순 아닙니까. 자기가 자기 자신을 욕할 수 있나요. 그분이 문재인 대통령하에서 검찰총장을 한 고위급 인사 아닌가요. 자기가 자기를 '디스'하신 것 아닙니까?]

국민의힘은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치지 않은 장관급 인사들을 담당 상임위에서 인사청문회 수준으로 검증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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