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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토지 주 무대 빛내는 경남 우수습지 '동정호'

입력 2022-07-05 14:21 수정 2022-07-05 14:39

생태적 보전가치 뛰어나 함안 뜬늪과 공동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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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적 보전가치 뛰어나 함안 뜬늪과 공동 선정

하동 동정호 [사진=하동군청 제공]하동 동정호 [사진=하동군청 제공]
박경리 대하소설 토지의 주 무대 경남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

그 들판을 푸르게, 더 맑게 빛내고 있는 동정호가 경남도가 꼽은 '2022 대표 우수습지'로 지정됐습니다.

생태적으로 보전 가치가 높은 습지 보호지역으로 평가받은 겁니다.

동정호는 두꺼비 생태이동통로와 생태 산책로, 두꺼비 탐방로 등이 포함된 연면적 1만 96㎡ 규모의 생태습지원으로, 양서류와 파충류 주요 서식지이자 멸종위기종인 금개구리·남생이·수달의 보금자리입니다.
함안 뜬늪과 함께 경남 대표 우수습지로 선정된 동정호 [사진=하동군청 제공]함안 뜬늪과 함께 경남 대표 우수습지로 선정된 동정호 [사진=하동군청 제공]

경남도는 2019년 합천 정양늪, 2020년 함안 질날늪, 2021년 창원 주남저수지, 거제 산촌습지에 이어 올해 하동 동정호와 함안 뜬늪을 대표 우수습지로 선정했습니다.

대표 우수습지에는 3년간 도비 1억원과 자연보전 분야 국·도비 보조사업 예산 우선 지원의 인센티브가 제공됩니다.

하동군은 동정호의 종합적인 관리계획을 세우고 관광 활성화를 위한 생태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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