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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증가세로 바뀐 코로나…"방역 강화는 생각 안해"

입력 2022-07-05 13:43 수정 2022-07-05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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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이 코로나19 유행이 다시 증가세로 전환됐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에 따른 방역 강화는 생각하지 않고 있다는 입장입니다.

질병관리청은 오늘(5일) 브리핑에서 코로나19 주간 신규 확진자가 15주 만에 증가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6월 5주의 주간 확진자 수는 5만9844명으로 하루 평균 8549명이 발생해 전주 대비 21.2% 늘었습니다.

〈사진-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

감염재생산지수는 1.05로 지난 3월 4주 이후 처음으로 1을 넘어섰습니다. 전파력을 의미하는 감염재생산지수는 1 이상이면 유행이 확산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확진자 수는 다소 늘었지만 사망자와 60세 이상 확진자의 비율이 줄었고, 의료대응 역량이 안정세를 보여 주간 위험도는 전국 모두 '낮음'을 유지했습니다.

그러나 오미크론 신규 변이(BA.5) 검출률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난주 BA.5 검출률은 7.5%였는데 이번 주는 24.1%로 크게 늘었습니다. 다음 주엔 더 많이 증가할 것으로 방역당국은 예상하고 있습니다.

BA.5은 면역회피 성향이 있고 전파 속도가 빠르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다만 해외 사례를 봤을 때 위중증과 사망자 증가가 많이 관찰되지는 않고 있다며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질병청은 설명했습니다.

질병청은 신규 변이를 비롯해 여름철 활동량 증가, 시간 경과에 따른 면역력 감소 등으로 인해 예측을 넘어서는 수준의 재확산 가능성도 높다고 판단했습니다.

임숙영 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은 "증가 추세로 전환된 이후에 얼마나 빠르게 증가할 것인가, 반등하는 규모는 어떻게 될 것인가에 대해서는 불확실성이 좀 높다"며 "조금 더 추이를 지켜볼 필요가 있고, 유행 확산 속도의 관찰이 필요한 시기"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현재로써는 사회적 거리두기나 입국제한 등 국민에게 영향이 큰 방역 강화 조치에 대해서는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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