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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갑질의혹에도…청문회 없이 박순애 임명 강행

입력 2022-07-04 19:41 수정 2022-07-04 21:45

윤 대통령 "도덕성 면에서 전 정부 인사와 비교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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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도덕성 면에서 전 정부 인사와 비교 안 돼"

[앵커]

반면에 윤석열 대통령은 인사청문회를 거치지 않은 후보자를 임명했습니다. 음주운전 논란의 당사자,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입니다. 윤 대통령은 문재인 정부의 인사도 언급했습니다. 도덕성 면에서 이전과 비교할 수 없다고 자부했습니다.

강희연 기자입니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을 임명했습니다.

후보자로 지명한 지 39일 만으로 국회 인사청문회 과정 없이 강행한 겁니다.

앞서 박 장관은 검증 과정에서 음주운전과 갑질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하지만 윤 대통령은 '전문성과 역량'이란 인사 기조 하에 결격 사유로 판단하지 않은 걸로 보입니다.

[전문성과 역량이 저는 가장 중요하다고 보고 우리 정부에서는 그런 점에선 빈틈없이 사람을 발탁했다고 저는 자부하고…]

그러면서 "도덕성 면에서도 전 정부에서 밀어붙인 인사들과 비교할 수 없다"고도 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박 장관 외에도 김승겸 합동참모의장을 청문회 없이 임명했습니다.

이로써 윤 정부에서 청문회 없이 임명된 고위직은 세 명으로 늘었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국회가 빨리 정상화됐어야 했는데 아쉽게도 그러지 못한 상황"이라며 "자리를 더 비워둘 수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실상 인사 강행 책임을 국회 공전 사태를 만든 국회에 돌린 겁니다.

하지만 오늘(4일) 여야의 원구성 합의가 이뤄진 상황에서 임명을 강행한 건 "검증에 자신이 없어서가 아니냐"는 비판이 나옵니다.

[신현영/더불어민주당 대변인 : 국회 공백 사태를 핑계로 국회 검증을 거부한 윤석열 대통령의 독선적 인사는 국민 검증을 통과할 자신이 없음을 인정한 것으로…]

이밖에 윤 대통령은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에 송옥렬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국가보훈처 차장에 윤종진 지방자치인재개발원장을 지명했습니다.

(영상디자인 : 신하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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