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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싼 차만 노려 오토바이로 '쿵'…출소 열흘 만에 또 범행

입력 2022-07-04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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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토바이가 고급 수입 차량에 부딪힙니다. 일부러 받아서 억대의 보험금을 챙겼습니다. 다른 보험사기로 수감됐다 출소한 지 열흘 만에 또 보험사기를 저질렀습니다.

홍지용 기자입니다.

[기자]

사거리에서 우회전하려는 차량을 직진하던 오토바이가 그대로 들이받습니다.

차량 옆으로 다가가던 오토바이 운전자는 부딪히자마자 바닥에 나뒹굽니다.

이번에는 좌회전 차로에 들어가는 수입차의 옆을 스치면서 쓰러집니다.

차량과 부딪히지도 않았는데, 먼저 넘어지기도 합니다.

경찰 수사 결과, 오토바이를 몰던 40대 남성 A씨는 교통사고 피해자가 아니었습니다.

A씨는 차로를 바꾸거나 신호를 어기는 차량을 일부러 들이받아 보험금을 타냈습니다.

경찰은 A씨가 지난해부터 41건의 보험사기를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타낸 보험금만 1억 4000만 원에 이릅니다.

심지어 다른 보험사기를 저질러 실형을 살고 출소한 지 열흘 만에 범행을 시작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오토바이를 바꿔 가며 많을 때는 하루에 두 번씩 사고를 냈습니다.

한 보험회사가 A씨 이름으로 10건이 넘는 교통사고가 접수되자 수사를 의뢰했고, A씨는 의심을 받자 베트남으로 달아나 보험금을 유흥비로 탕진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베트남에서 귀국한 지 하루 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A씨를 보험 사기 혐의로 구속하고 추가 혐의가 있는지 조사할 방침입니다.

(화면제공 : 서울 용산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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