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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과 '찰칵' 홍콩 의원, 코로나19 확진됐다

입력 2022-07-04 17:28 수정 2022-07-04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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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앞줄 가운데), 스티븐 호 의원(사진 속 동그라미). 〈사진=홍콩 더 스탠더드 캡처〉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앞줄 가운데), 스티븐 호 의원(사진 속 동그라미). 〈사진=홍콩 더 스탠더드 캡처〉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함께 단체 사진을 찍었던 한 홍콩의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됐습니다.

코로나19 대유행 시작 이후 처음 중국 본토를 떠나 참석한 공개 행사에서 확진자와 동선이 겹친 겁니다.

현지시간 4일 홍콩 더 스탠더드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 외신에 따르면 홍콩 입법회 의원인 스티븐 호는 어제(3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전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달 30일 시 주석은 홍콩 주권 반환 25주년 기념식 참석차 홍콩을 방문해 각계 인사 100여 명과 함께 단체 사진을 찍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호 의원은 시 주석 두 줄 뒤에 자리했습니다.

사진을 보면 참석자들은 모두 마스크를 쓴 상태입니다.

호 의원은 "지난달 30일 받은 검사는 음성으로 나왔지만 지난 1일에 받은 검사는 결과가 불확실한 것으로 나왔다"고 말했습니다.

홍콩당국은 시 주석이 방문하는 행사에 참석하는 약 3천명에 대해 지난달 23일부터 직장과 집만 오가는 폐쇄 루프에서 생활하게 하고 매일 의무 검역을 받도록 했습니다.

또한 지난달 29일부터는 지정된 호텔에서만 머물게 하는 등 확진 차단에 힘을 쏟았습니다.

한 소식통은 SCMP에 "행사 전 매일 검사를 받았는데도 시 주석이 감염되면 전 세계 조롱거리가 될 것"이라며 "많은 이들이 이번 문제가 인재인지 아니면 의전에 문제가 있었는지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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