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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폭염 사망자…태풍 '에어리' 영향으로 무더위 계속

입력 2022-07-04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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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에 올해 첫 폭염 사망자가 나왔습니다. 오늘(4일)도 전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더위가 기승을 부리겠는데요. 무더위는 주 중반까지 이어질 걸로 보입니다.

유한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1일 경남 농산물 공판장에서 일하던 45살 A씨는 구토 증상을 호소했습니다.

이에 저온창고로 옮겨 휴식을 취했지만 잠시 뒤 쓰러진 채 발견됐고 병원 응급실로 옮겨진 뒤 곧 숨졌습니다.

A씨는 질병청 조사 결과 올해 첫 폭염 사망자로 최종 판정됐습니다.

5월 20일부터 지난 2일까지 집계된 온열질환자는 355명입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백 명 넘게 늘어난 수치입니다.

첫 사망자까지 낳은 이번 무더위는 오늘도 계속 이어집니다.

제주도 일부 등을 제외하고는 전국에 폭염특보가 내려졌습니다.

서울과 대구의 수은주는 35도, 대전은 34도까지 올라갈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무더위에는 현재 일본 오키나와 먼 해상을 지나고 있는 제4호 태풍 '에어리'도 한몫했습니다.

동쪽으로 서서히 방향을 틀기 시작하면서 우리나라를 비껴가는 대신 고온다습한 공기를 쓸어 넣고 있는 것입니다.

[이광연/기상청 예보분석관 : 대체로 맑은 날씨로 햇볕에 의해 지면이 가열되는 가운데 6일경까지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지는 무더운 날씨가 지속되겠습니다.]

내륙에서는 대기 불안정이 심해지면서 서울과 경기도 등 중부와 남부 지방에는 최대 40mm, 많은 곳은 60mm 이상의 소나기가 내릴 전망입니다.

또 '에어리' 경로를 따라 제주 남쪽 먼바다와 남해 동부 먼바다에는 높은 물결이 일 것으로 보입니다.

너울성 파도도 유의해야 합니다.

또 고온다습한 공기가 산이나 섬에 부딪히는 제주와 남해안에도 내일까지 비 소식이 있습니다.

(영상디자인 : 최수진·신하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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