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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심야 담판에도 합의 실패…오전 원구성 마지막 시한

입력 2022-07-04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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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야가 21대 국회 후반기 원 구성을 놓고 휴일 밤까지 최종 담판을 벌였지만, 결국 합의를 도출하지 못했습니다. 민주당은 오늘(4일) 오전까지 국민의힘에서 양보안을 제시하지 않으면, 오후에 본회의를 열고 단독으로 국회의장단을 선출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오늘 오전이 협상의 마지막 시한이 될 걸로 보입니다.

유미혜 기자입니다.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어제 오후 3시부터 2시간가량 비공개로 만났습니다.

두 원내대표가 협상 테이블에 마주 앉은 건 추가경정예산안을 처리했던 지난 5월 29일 이후 처음입니다.

저녁 식사 뒤에도 협상은 한 시간가량 이어졌지만, 끝내 결렬됐습니다.

[권성동/국민의힘 원내대표 : 상대방의 주장에 대해서 각자의 생각을 이야기 하느라고 오랜 시간이 소요가 됐습니다. 그런데 특별하게 진전이 있었다, 이렇게 보긴 어렵고요.]

박홍근 원내대표는 어젯밤 기자들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내 "입장 차이가 여전히 커서 협상은 사실상 결렬됐다"면서, "국민의힘이 전향적으로 양보안을 전격 제시하지 않는 한 민주당으로서는 이제 선택의 여지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최대 쟁점은 '사법개혁특별위원회 구성과 검찰 수사권 축소 법안의 헌법재판소 권한쟁의 심판 취하'입니다.

민주당은 오늘 오후 본회의를 열어 단독으로 국회의장단을 선출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이에 국민의힘 원내지도부는 소속 의원 전원에게 국회 내 대기령을 발령해 여야 간 충돌이 벌어질 가능성이 나옵니다.

다만 오늘 오후 예정된 본회의 전까지는 논의를 이어나가기로 해, 막판 극적인 협상 타결의 불씨는 남아있습니다.

국회 공백 사태가 한 달 넘게 이어지고 있는 만큼, 시급한 민생 현안을 마냥 외면하기에는 여야 모두 부담이 크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영상디자인 : 최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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