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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옥, 이효리·이상순 카페 영업에 "이 시대 왕족은 연예인" 비난

입력 2022-07-03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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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이상순이효리 이상순
전여옥 전 새누리당(현 국민의 힘) 전 의원이 이효리, 이상순 부부의 카페 영업에 비난했다.


전여옥 전 의원은 3일 자신의 SNS에 '오늘 아침 핫뉴스는 단연 이효리 이상순 부부의 제주 커피숍 오픈. 인구 60만 즈음한 제주에 9시 오픈하자마자 100m 줄 서기(어제 엄청 더웠죠?) 결국 '커피 재료가 다 떨어져 영업 종료를 12분 만에 써붙였다. 뉴스는 뉴스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이상순 씨는 커피를 내려주고 이효리 씨는 커피숍 손님들하고 사진 찍어준다? 엄청난 경쟁력이다. 이러면 다른 주변 커피숍 초토화된다. 그런데 전 '아니 왜 이분들이 커피숍을 하나?' 싶었다. 커피숍은 한식당 등 음식점보다 또 다른 직종보다 이른바 진입장벽이 낮다. 그래서 제주도 골목까지도 커피숍이 들어서 있다 한다. 이효리 이상순 부부에게 커피숍 오픈은 '방송'과 '음악'에 곁들인 '커피사랑' 취미생활 같다'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전여옥 전 의원은 '그러나 대부분의 커피숍 주인에게는 피 말리는 생계 현장이다. 한때 재벌딸들이 빵집을 열자 사회적 비난이 쏟아졌다. '재벌딸이 골목 빵집 상권까지 위협해?' 결국 재벌딸들은 빵집 문을 닫았다. 이효리 씨나 이상순 씨 재벌 자제 못잖다. 아니 더 낫다. 움베르토 에코는 '이 시대 왕족 귀족은 연예인'이라고 했다. 전 이들이 재벌딸들보다 사회적 영향력도 더 큰 공인이라고 생각한다. 이상순 씨, 이효리 씨 꼭 커피숍 해야 되느냐"라고 일침을 가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이효리, 이상순 부부는 지난 1일 제주시 구좌읍에 카페를 개업했다. SNS를 통해 후기가 이어졌고 개업 직후 핫플레이스가 됐다. 카페 앞 줄을 길게 늘어선 모습을 쉽게 만나볼 수 있었다.

이효리, 이상순이 운영하는 카페의 SNS에는 오픈 이틀만인 3일 '더운 날씨 오래 기다려주신 분들, 재료가 소진되어 더 손님을 받지 못해 돌아가신 분들 너무 감사드리고 죄송하다. 이대로 영업하기에는 근처 주민분들께 불편함을 끼칠 것 같아 당분간 예약제로 운영해야 할 것 같다는 결론을 내렸다. 너른 양해 바라며 3일은 재정비를 위해 쉬어가겠다'라는 안내가 올라왔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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