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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이 푹푹 찐다…숨 막힌 더위에 바다·물놀이장 '북적'

입력 2022-07-02 18:04 수정 2022-07-02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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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7월의 첫 주말, 전국이 뜨겁게 달아올랐습니다. 장맛비가 물러나자 바로 찜통 더위가 찾아온 겁니다. 서울은 33도, 대구는 36도까지 올랐습니다. 정부는 오늘(2일) 폭염 경보를 심각 바로 밑 단계인 '경계'까지 올렸습니다. 지난해보다 18일이나 더 빨라진 겁니다. 때 이른 무더위 피하려는 사람들로 오늘 하루 바다와 물놀이장 북적였습니다.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으로 가보겠습니다. 

윤영탁 기자, 한강에도 시민들이 굉장히 많네요?

[기자]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물빛 광장입니다.

낮부터 여기 나와 있었는데, 너무 더워서 저도 물이 있는 광장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일단 보시는 것처럼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서 물놀이를 즐기고 있습니다.

저쪽 사람들이 많이 몰려있는 곳은 무릎까지 차는 깊이의 수로가 있습니다.

아이들은 수영도 할 수 있는 곳이고요.

정각부터 운영이 되어서 지금은 꺼져있는데, 공원 곳곳에 바닥 분수가 설치돼있습니다.

반대편을 보시면 바닥분수에서 꽤 센 물줄기가 나오는 곳인데요.

아이나 어른이나 할 거 없이 온몸이 젖는 데도 아랑곳하지 않고 잠시나마 더위를 잊기 위해 열심히 뛰어놀고 있습니다.

뒤쪽엔 잔디밭이 있어서 텐트와 돗자리를 치고 시민들이 강바람을 맞으며 휴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시민들의 목소리를 들어보겠습니다.

[이종근/서울 신길동 : 한강에 처음 나와봤는데 애가 집에도 안 가려고 하고 엄청 좋아해서 되게 만족스럽네요. 지금 한 3시간째 계속 이러고 있어요.]

[정유리/경기 부천시 심곡동 : 계속 비 오다가 날씨가 좋아져서 나왔어요. 물총싸움 하러 나왔어요. (다음에도 또 오실 생각 있으세요?) 네. 날씨가 좋아서 아기도 너무 좋아하고 해서…]

오늘 한낮에는 기온이 34도까지 올랐습니다.

서울은 33.8도, 강동구는 36도까지 오르는 등 이른 찜통 더위가 종일 기승을 부렸습니다.

어제부터 문을 연 전국의 해수욕장에도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앵커]

내일도 오늘처럼 덥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장마전선을 북쪽으로 밀어 올린 북태평양 고기압의 기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도 오늘만큼 덥습니다.

낮 최고 기온도 대구 35도, 서울 33도 등으로 비슷하게 예보돼있습니다.

정부가 오늘 정오부터 폭염 위기 경보를 최고 단계보다 한 단계 낮은 3단계로 높여 발령했는데요.

전국의 절반 가량 지역에서 33도 이상 폭염이 사흘 이상 이어질 것으로 예상됐기 때문입니다.

7월 중순 이후에나 내려졌는데, 20일 가까이 폭염이 빨리 찾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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