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의혹의 김승희' 그래도 강행할까…여권서도 부정 기류

입력 2022-07-01 20:11 수정 2022-07-01 21:52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트위터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귀국한 뒤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의 임명을 강행할 것인가가 특히 관심입니다. 김승희 후보자는 의혹이 여럿 있습니다. 최근엔 정치자금을 개인적으로 쓴 혐의로 검찰에 수사 의뢰까지 됐습니다. 어제(30일)만 해도, 더 설명할 게 없다던 김 후보자 측이 오늘은 적극 반박했습니다. 그러나 국민의힘 안에서조차 김 후보자에 대한 부정적인 기류가 읽힙니다.

김나한 기자입니다.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정치 자금을 사적으로 썼다는 의혹에 대해 지난달 24일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나흘 만인 지난달 28일 정치자금법 위반일 수도 있다고 결론 내리고, 대검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정치자금법엔 정치자금은 정치 활동을 위해서만 쓰여야 한다며 사적으로 쓰는 것을 엄격히 막고 있습니다.

김 후보자는 배우자 차량 보험금 등을 정치 자금으로 썼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어제까지만 해도 "이미 해명을 했고, 현재로서 특별히 더 설명할 내용은 없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하루 만에 입장이 달라졌습니다.

선관위가 대검에 수사를 의뢰한 건 "법을 위반해서라는 게 아니라 법 위반 인지 여부를 검찰에서 밝혀달란 것"이라며 반박한 겁니다.

야당은 즉각 사퇴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신현영/더불어민주당 대변인 : 한 달간 김승희 후보자의 정치자금법 위반 의혹에 대해서 언론과 시민단체의 지적이 이어졌습니다. 김승희 후보자에 대해 지명을 철회하고, 국민께 사과하시기 바랍니다. ]

여권에서도 우려 섞인 목소리가 나옵니다.

[성일종/국민의힘 정책위의장 : (정치자금법 의혹이) 실무자의 실수는 있는 것 같은데, 모든 책임은 의원이 지는 것이기 때문에 수사 의뢰된 건 적절치 않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진 윤석열 대통령이 임명을 강행할 거란 관측이 적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여권에서조차 부정적 의견이 흘러나오면서 오늘 귀국한 윤 대통령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영상디자인 : 김현주·이창환)

관련기사

관련이슈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