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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 20층 빌딩 '건물 흔들림' 신고…"냉각탑 파손 탓"

입력 2022-07-01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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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건물 흔들림' 종로 르메이에르 빌딩…"정상 운영"

첫 번째 소식의 해시태그는 # 빌딩 흔들림입니다. 오늘(1일) 오전 10시 25분쯤, 서울 종로구에 있는 르메이에르 종로타운 빌딩이 흔들렸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안내 방송으로 안에 있던 1000여 명이 대피했지만,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는데요. 이후 소방서의 안전진단 결과,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돼 안심하고 이용해달라는 안내 문자가 발송되기도 했습니다. 서울시도 사고 원인을 점검했는데, 옥상의 냉각탑 중 한 개의 날개가 떨어지면서 건물이 흔들렸던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종로구청은 조만간 업체를 선정해서 이달 중으로 정밀안전진단에 나설 계획입니다.

2. '시속 180㎞' 무면허 질주…경찰·시민들이 막았다

다음 소식의 해시태그는 # 무면허 질주입니다. 이번 소식은 영상과 함께 전해드리겠습니다. 경찰의 정차 요구에도 빠르게 멀어져 가는 흰색 차량이 보이는데요. 이 장면은 바로 무면허의 차량 절도범들이 경찰을 피해서 도주극을 벌이는 모습입니다. 순찰차가 시속 180킬로미터까지 속도를 올리며 쫓아갔지만 더 빠른 속도로 달아나는데요. 그런데 같은 시각, 이 상황을 무전으로 듣고 있던 또 다른 경찰차가 있었습니다. 절도 차량의 진행 차로를 막기로 결정하고, 시민들의 협조를 부탁했는데요. 30킬로미터가 넘도록 도주극을 벌이던 절도범들은 길을 막아선 시민들의 차량에 멈출 수밖에 없었습니다. 결국 경찰에 붙잡혔고, 특수절도와 무면허 운전 혐의 등으로 구속됐는데요.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경찰의 빠른 판단과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협조해 준 시민들에게 칭찬을 보냈습니다.

3. 시진핑 "사회주의가 근본…홍콩인들은 존중해야"

마지막 소식의 해시태그는 # 시진핑의 연설입니다. 25년 전 오늘, 중국은 영국으로부터 홍콩의 주권을 넘겨받으면서 향후 50년 동안 기존 체제를 유지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일국양제, 하나의 나라 두 체제는 여기서 나온 말인데요. 하지만 2019년 범죄인 송환법으로 중국의 직접 지배가 강화되면서 국제사회는 중국이 약속을 어겼다며 비판하고 있죠. 이런 가운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홍콩에서 '일국양제의 성공'을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사회주의 제도는 중국의 근본 제도이고 홍콩인은 이를 존중하고 수호해야 한다'고 말했는데요. 이 연설은 '중국식 일국양제'가 국제사회가 말하는 일국양제와는 다르다는 점을 분명히 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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