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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나토 총장 면담…"협력 확대, 소통 제도화 기대"

입력 2022-07-01 09:03 수정 2022-07-01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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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차 스페인 마드리드를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30일 오후(현지시간) 마드리드 이페마 컨벤션센터에서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과 면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차 스페인 마드리드를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30일 오후(현지시간) 마드리드 이페마 컨벤션센터에서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과 면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현지시간 30일 윤석열 대통령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과 면담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한국과 나토가 2006년 글로벌 파트너 관계를 맺은 뒤 국제사회 여러 도전에 긴밀히 협력해 대응해왔다고 평가하며 나토 주재 한국 대표부 개설로 소통이 보다 제도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북한의 핵 문제와 관련해 역내 평화와 안정, 국제 비확산 체제에 대한 중대한 위협이라면서 나토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당부했습니다.

옌스 스톨텐베르크 나토 사무총장은 윤 대통령의 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환영하며 인도 태평양 지역의 주요 파트너인 한국의 정상이 참석한 것은 나토 차원에서도 역사적인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한국 정부에 대한 변함없는 지지를 약속하며 지속적인 공조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양측은 지난 28일 면담할 예정이었지만 핀란드와 스웨덴의 나토 가입 문제를 두고 협상이 지연되면서 만남이 미뤄진 바 있습니다.

윤 대통령은 나토 총장과 면담 일정을 마지막으로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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