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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 맞아? 제주는 펄펄 끓는 중…연일 '6월 폭염기록'

입력 2022-06-30 20:04 수정 2022-06-30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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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조심 또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이렇게 중부지방에선 우산이 없으면 안 되는데 제주도에선 양산이 필요할 정도라고 합니다. 폭염 특보가 내려졌습니다. 장마 기간이지만, 소강상태가 이어지며 펄펄 끓고 있습니다.

최충일 기자입니다.

[기자]

시민들이 뜨거운 태양 빛을 피해 그늘막으로 모여듭니다.

양산으로 가려보고, 모자를 써봐도, 무더위를 막긴 힘듭니다.

[문가연/제주시 일도2동 : 장마철인데 비가 안 오니까 너무 더워서 이렇게 선풍기도 들고 다니는데 너무 습해서 아침저녁으로 땀이 너무 많이 나요.]

제주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시는 6월 들어 어제(29일)까지 하루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폭염일수가 5일이었습니다.

제주 기상관측 시작 이래 6월을 기준으로 가장 많은 폭염 일자입니다.

1934년과 1977년 6월, 각각 두차례에 불과했던 폭염 기록을 훌쩍 뛰어넘습니다.

해가 져도 더위가 좀처럼 식지 않아 25도를 넘는 열대야도 5일 연속 이어졌습니다.

[홍시준/제주시 애월읍 : 잠이, 깊은 잠이 안 들고 열대야 때문에 좀 있으면 한 20~30명 여기 모여 점심 먹고 쉬고.]

제주는 지난 20일 장마가 시작됐지만, 24일부터는 제대로 비가 내리지 않고 있습니다.

장마 전선이 최근 중부지방과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정체하며 비를 뿌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전순애/인천 송도동 : (인천에서) 올 적에는 비가 엄청 많이 왔거든요. 제주에 왔더니 하늘도 너무 파랗고 저희만 예쁜 구경하는 거 같아가지고 가족들에게 미안한 마음도 있네요.]

다음 주에는 제주를 비롯해 전국적으로 비가 예상돼 무더위가 한풀 꺾일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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