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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견제론'에…직접 언급 대신 '세일즈 외교' 강조

입력 2022-06-30 20:09 수정 2022-07-01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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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나토 정상회의 참석차 스페인을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귀국길에 오릅니다. 어떤 성과가 있었는지 현지를 연결해서 들어보겠습니다.

김태영 기자, 윤 대통령이 지금은 스페인 경제인들과 오찬을 하고 있다고요.

[기자]

네, 이곳 시간으로 오전에 체코와 캐나다 정상과 회담을 했고요.

지금은 스페인 경제인과의 오찬이 진행 중입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양국 간 투자를 활성화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할 거라고 대통령실은 전했습니다.

남은 일정은 영국 총리와의 회담과 앞서 한차례 미뤄졌던 나토 사무총장과의 면담입니다.

면담을 끝으로 순방 일정은 마무리됩니다.

[앵커]

윤 대통령의 첫 해외 방문입니다. 오늘로 마무리가 됩니다. 어떤 성과가 있었습니까?

[기자]

대통령실은 '경제'에 방점을 찍었습니다.

한마디로 이번 순방의 의미를 '정상 세일즈 외교의 본격화'라고 설명했습니다.

최상목 경제수석의 말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최상목/대통령실 경제수석 : 대통령께서, 한국 원전을 홍보하는 책자가 있는데요, 이 책자를 갖다가 직접 폴란드 대통령에게 전달을 하셨습니다. 전달하면서 한국 원전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설명하는 등 세일즈 외교의 최전선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세일즈 외교와 더불어 또 하나 윤 대통령이 집중했던 이슈는 바로 북핵 문제입니다.

한미일 정상회담과 나토 정상회의 연설 등에서 북한 핵과 미사일 위기에 대한 국제사회의 협력과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윤 대통령의 말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이 고도화되고, 국제 정세의 불안정성이 커진 상황에서 한·미·일의 협력 중요성은 더욱 커졌습니다.]

이번 한·미·일 회담에서도 북핵 문제가 집중적으로 논의가 됐고 특히 한미 양국은 북한이 7차 핵실험 등 중대한 도발에 나설 경우, 북한에 대한 추가 제재에 나서는 방안도 협의 중인 걸로 전해졌습니다.

[앵커]

자, 그런데 과제도 남겼습니다. 결국 중국과의 관계겠지요. 앞으로, 이 문제 어떻게 풀어가려고 합니까?

[기자]

나토 정상회의는 새로운 전략 개념으로 '중국 견제'를 공식화했습니다.

그런 만큼 중국의 반발도 본격화되고 있는데요, 이런 상황을 감안해서인지 윤 대통령은 이번 순방 과정에서 '중국'을 직접 언급하진 않았습니다.

대통령실 핵심 인사들이 이번 순방의 취지는 '시장의 다변화'라며 세일즈 외교를 강조했던 것도 같은 맥락입니다.

다만, 대통령실 관계자는 "우리나라를 포함한 아시아태평양 국가들이 새로운 경제-안보 전략을 구상하는 과정에서 중국에 대한 여러 고민과 딜레마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중국과의 관계 악화에 따른 여러 부작용 등에 대한 우려 여론도 있는 만큼 정부의 고민이 그만큼 깊다는 뜻으로 풀이가 됩니다.

우리 외교 당국은 당분간 중국을 자극하는 행보는 자제하면서도 중국이 아시아태평양 국가들과 미래 지향적 관계 설정을 새롭게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설득하는 과정을 거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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