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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윤' 비서실장 사퇴…이준석 고립에 '윤심' 작용했나

입력 2022-06-30 20:25 수정 2022-06-30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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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30일) 정치권에선 이준석 대표의 고립이 결국 윤석열 대통령의 뜻이었냐, 이런 얘기까지 나왔습니다. '징계 심의'를 일주일 앞두고 이 대표의 비서실장이 그만뒀기 때문입니다. 대표적인 '친윤석열계' 의원입니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의 가교 역할을 해왔습니다.

배양진 기자입니다.

[기자]

박성민 의원은 취재진에게 보낸 문자에서 대표 비서실장직을 내려놓은 배경에 대해 "일신상의 이유"라고만 밝혔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선대위에서 조직본부장을 맡아, 대표적인 '친윤' 계열 의원으로 분류됩니다.

대선 이후 당대표 비서실장에 임명된 것을 두고도, 윤 대통령과 이 대표 사이 가교 역할을 할 거란 평가가 나왔습니다.

최근 이 대표는 이른바 '윤핵관'으로 불리는 장제원 의원, 배현진 최고위원 등과의 공개 마찰이 있었고, 윤 대통령과의 독대 취소 논란도 불거졌습니다.

이 대표의 성 상납 의혹과 관련해 다음 주 당 윤리위원회의 징계 심의를 앞둔 상황에 박 의원의 사의 표명은 파장을 더 했습니다.

윤 대통령의 마음이 이 대표에게서 떠났다는 뜻 아니냐는 해석까지 나왔습니다.

박 의원은 주변에 "중간에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괴롭다"고 토로한 걸로 파악됐습니다.

이 대표는 어젯밤 박 의원과 직접 만나 대화한 뒤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했습니다.

[이준석/국민의힘 대표 : ('윤심'이 떠난 거 아니냐는 해석이 있는데…) 그런 해석은 가능하겠지만 어제 박성민 의원과의 대화에서 그런 내용은 없었습니다.]

이 대표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는 "그들이 감당할 수 없는 방향으로, 계속 달리면 된다"고 썼고, 자진 사퇴론에도 선을 그었습니다.

[이준석/국민의힘 대표 : 아무리 이런 것들이 계속 정치적인 사안이 발생한다고 하더라도 개혁의 동력은 이어나가야 한다…]

당내에서는 정권 초기, 내홍이 불거지는 데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옵니다.

[조경태/국민의힘 의원 : 저희 국민의힘도 당내에서 여러 가지 복잡한 사안이 있지 않습니까. 지방선거에서 승리했다 해서 우리 스스로도 조금은 국민에 실망스러운 모습 보이지 않도록…]

(영상디자인 : 이정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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