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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B 황제의 몰락…알 켈리, '미성년 성학대'로 징역 30년

입력 2022-06-30 20:46 수정 2022-06-30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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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의 유명 가수 알 켈리가 징역 30년 형을 선고 받았습니다. 미성년자 성매매와 공갈을 비롯한 9개 혐의가 적용됐고, 관련 의혹들이 불거진 지 30년 만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김재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1990년대 수많은 히트곡으로 세계적인 인기를 얻었던 미국의 R&B 스타 알 켈리.

미국 뉴욕 브루클린 법원이 29일 알 켈리에게 미성년자 성매매와 공갈 등 9개 혐의로 '징역 30년'의 중형을 선고했습니다.

각종 성범죄 의혹들이 제기된 지 약 30년 만입니다.

알 켈리는 가수를 꿈꾸는 소녀와 여성들을 유인했고 성적 학대를 일삼았습니다.

수십 년 동안 피해자들의 폭로가 이어졌지만 알 켈리는 처벌을 피했습니다.

하지만 미투 운동이 벌어지고 관련 다큐멘터리가 제작되면서 그의 성범죄 의혹이 다시 조명을 받았습니다.

[조반테/알 켈리 고소인 : 14살 때 알 켈리를 처음 만났습니다. 법이 흑인 소녀들을 위해서 무언가 해낼 것이라 생각하지 못했어요. 이제 30년 범죄의 대가로 30년형을 받았습니다.]

앞서 검찰은 알 켈리가 피해자들에게 무심하며 후회하지도 않는다며 징역 25년 형을 구형한 바 있습니다.

선고 뒤 알 켈리 측은 항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알 켈리는 오는 8월 시카고에서도 아동 음란물 제작과 사법 방해 등의 혐의로 또 다른 재판을 받을 예정입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Life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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