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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나토, 핀란드·스웨덴에 무기 배치하면 맞대응"

입력 2022-06-30 10:37 수정 2022-06-30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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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사진=TASS 연합뉴스〉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사진=TASS 연합뉴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에 새로 가입하기로 한 핀란드와 스웨덴에 나토 병력과 시설을 배치하면 똑같이 대응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현지시간 29일 AFP와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카스피해 연안국 정상회의를 위해 투르크메니스탄 수도 아시가바트를 방문해 연 기자간담회에서 이렇게 밝혔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스웨덴과 핀란드는 우크라이나처럼 문제 되지 않는다"며 "우리는 그들과 영토에서 문제가 없다. 그들이 나토에 가입하는 것을 신경 쓰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만약 군부대와 시설을 그곳에 배치하면 우리는 똑같이 대응할 수밖에 없다"며 "우리를 위협하는 영토에 대해 같은 위협을 가해야 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또 스웨덴, 핀란드와 러시아의 관계가 악화할 수밖에 없다며 "지금까지 모든 게 괜찮았으나, 앞으로 일정한 긴장이 조성될 수 있다. 만약 우리에게 위협이 된다면 긴장은 불가피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서방 진영과 나토에 우크라이나와 우크라이나 국민의 안녕은 목적이 아니라 자신들의 이익을 지키기 위한 수단"이라며 "나토 회원국 지도자들은 자신들의 패권을 확고히 하고 제국주의 야심을 드러내려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미사일 공습으로 민간인 사상자와 실종자 수십 명이 나온 우크라이나 크레멘추크시의 쇼핑센터.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미사일 공습으로 민간인 사상자와 실종자 수십 명이 나온 우크라이나 크레멘추크시의 쇼핑센터.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해선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을 해방하고 러시아의 안보를 보장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작전 종료를 위해 최종기한을 설정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미사일 공습으로 민간인 사상자와 실종자 수십 명이 나온 우크라이나 크레멘추크시의 쇼핑센터 공습 책임을 부인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러시아군은 어떤 민간인 시설도 공격하지 않는다. 우리는 어디에 무엇이 있는지 전부 파악할 능력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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