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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국인 10명 중 8명 '중국 부정적'…반중 여론 확산세

입력 2022-06-30 07:46 수정 2022-06-30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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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인이나 한국인 10명 중 8명은 중국을 부정적으로 본다는 글로벌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상당수 나라에서 지난해보다 반중 여론이 더 커진 걸로 나타났는데요. 나토 정상회의에서도 서방국들의 이런 감정이 그대로 드러났습니다.

워싱턴에서 김필규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미국 여론조사기관 퓨리서치센터가 미국인의 82%는 중국에 대해 부정적인 인상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반중 감정을 가지고 있는 비율이 한국은 80%, 독일은 74%, 영국은 69%였는데 모두 지난해에 비해 크게 오른 수치입니다.

지난봄 동안 19개 나라 2만 4천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입니다.

벨기에 한 곳을 빼고는 거의 대부분 나라에서 중국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커졌습니다.

퓨리서치센터는 중국의 군사적 위협과 인권 탄압, 코로나19 문제 등으로 이런 감정이 커졌다고 봤습니다.

특히 한국의 경우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드(THAAD) 배치에 대한 중국의 경제보복이 큰 영향을 미쳤는데, 젊은 층에서 반중 감정이 더 큰 유일한 나라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전체 대상국의 66%는 세계무대에서 중국의 영향력은 커지고 있다고 응답했습니다.

이런 분위기는 스페인에서 열리고 있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났습니다.

[옌스 스톨텐버그/북대서양조약기구 사무총장 : 중국은 핵무기를 포함해 군사력을 대폭 증강하면서 이웃을 괴롭히고 대만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중국이 적은 아니지만 제기하는 도전을 똑바로 지켜봐야 합니다.]

12년 만에 새로 채택한 전략 개념에서도 처음 중국을 언급했습니다.

나토는 중국이 강압적인 정책으로 동맹의 안보와 가치에 도전하고 있으며 국제질서를 뒤집으려 한다고 경고했습니다.

(영상디자인 : 오은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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