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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 궤도 안착한 누리호, 오늘부터 큐브위성 사출 시작

입력 2022-06-29 11:35 수정 2022-06-29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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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독자 기술로 개발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가 21일 오후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2차 발사되고 있다. 이번 2차 발사는 한국이 독자 개발한 발사체에 실제 기능을 지닌 독자 개발 인공위성을 실어서 쏘는 첫 사례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국내 독자 기술로 개발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가 21일 오후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2차 발사되고 있다. 이번 2차 발사는 한국이 독자 개발한 발사체에 실제 기능을 지닌 독자 개발 인공위성을 실어서 쏘는 첫 사례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우리 힘으로 만든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의 성능검증위성에 실린 초소형 인공위성 '큐브위성'이 오늘(29일)부터 사출됩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21일 누리호에 실려 우주로 향한 162.5kg의 성능검증위성은 목표 궤도 700km에 도달해 정상 작동하고 있습니다. 성능검증위성에는 네 개의 큐브위성이 실렸는데, 오늘부터 이틀 간격으로 큐브위성을 내보내게 됩니다.

 
큐브위성 설명자료. 〈자료=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제공〉큐브위성 설명자료. 〈자료=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제공〉
큐브위성은 정부의 '우주인재 육성' 계획에 따라 국내 대학생들이 2~3년간 제작했습니다. 지구 대기와 백두산을 관측하고, 미세먼지를 모니터링하는 등의 임무를 맡습니다. 먼저 조선대 '스텝큐브랩-2'(STEP Cube Lab-Ⅱ)를 시작으로 카이스트 '랑데브'(RANDEV) , 서울대 '스누그라이트-2'(SNUGLITE-Ⅱ) ,연세대 '미먼'(MIMAN) 순으로 하나씩 사출됩니다.

조선대 연구진은 내일(30일) 새벽 2시쯤 큐브위성과의 첫 교신을 시도할 예정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과기정통부와 항우연은 같은 날 아침 9시 큐브위성 사출 성공 여부와 교신 결과를 공식 발표할 계획입니다.

4기의 큐브위성이 모두 사출된 이후에는 큐브위성 모사체를 내보내고, 성능검증위성에 설치된 큐브위성 사출 발사관 성능을 총 5차례 점검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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